사우디아라비아 여행 2026 완벽 가이드: 관광비자부터 7박8일 코스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여행, 이제 한국인도 갈 수 있다는 거 아시죠? 2019년부터 관광비자가 열렸지만 솔직히 저도 반신반의했어요. 그런데 지난달 직접 7박8일 일정으로 리야드, 제다, 알울라를 다녀왔는데… 완전히 편견이 깨졌답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경험한 사우디아라비아 여행의 모든 것을 공유해드릴게요.

사우디아라비아 여행 리야드 킹덤타워 야경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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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여행 관광비자 신청법: 생각보다 간단해요

사우디아라비아 여행의 첫 관문은 비자인데요, 한국 여권 소지자는 전자비자(e-Visa)로 정말 쉽게 받을 수 있어요. 저는 출발 3일 전에 신청했는데 24시간도 안 돼서 승인됐더라고요.

사우디아라비아 관광비자 신청 절차

공식 사이트인 visa.visitsaudi.com에 접속해서 신청하면 되는데요, 여권 사본, 증명사진, 신용카드만 있으면 끝이에요. 비자 비용은 약 180달러(한화 약 23만원)이고, 1년 멀티비자에 1회 최대 90일 체류가 가능해요.

항목 내용
비자 종류 전자 관광비자 (e-Visa)
비용 약 180달러 (23만원)
유효기간 발급일로부터 1년
체류기간 1회 최대 90일
처리기간 보통 24시간 이내
필요서류 여권, 증명사진, 숙소예약 확인서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숙소 예약 확인서가 필요하니까 부킹닷컴이나 아고다에서 무료취소 가능한 숙소를 미리 예약해두세요. 저는 이걸 몰라서 당황했었거든요.

사우디아라비아 여행 전자비자 승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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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여행 필수 도시 3곳: 리야드, 제다, 알울라

사우디아라비아 여행에서 꼭 가봐야 할 도시를 꼽자면 단연 이 세 곳이에요. 각 도시마다 완전히 다른 매력이 있어서 한 나라인데도 세 나라를 여행한 느낌이었답니다.

리야드(Riyadh): 현대와 전통이 공존하는 수도

리야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로, 초고층 빌딩과 전통 시장이 공존하는 흥미로운 도시예요. 제가 가장 인상 깊었던 건 킹덤 센터 타워인데요, 99층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도시 야경이 정말 압도적이었어요. 입장료는 75리얄(약 2만6천원)이고 일몰 시간에 맞춰 가시는 걸 강력 추천드려요.

디리야(Diriyah) 역사지구도 꼭 가보세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데, 복원된 진흙 건물들 사이를 걷다 보면 타임슬립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입장료는 무료예요!

사우디아라비아 여행 리야드 디리야 역사지구 진흙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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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다(Jeddah): 홍해의 관문

제다는 리야드와 완전 다른 분위기예요. 홍해 연안에 있어서 해양 도시 특유의 개방적인 느낌이 나더라고요. 알발라드(Al-Balad) 구시가지가 특히 좋았는데, 오스만 제국 시절 건축물들이 그대로 남아있어요. 저녁에 코니쉬(해안도로)를 따라 산책하면서 먹은 샤와르마 맛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네요. 가격도 15리얄(약 5천원) 정도로 저렴했어요.

알울라(AlUla): 사우디의 숨겨진 보석

알울라는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여행의 하이라이트였어요. 마다인 살레(Madain Saleh)라는 고대 나바테아 왕국의 유적지가 있는데, 요르단 페트라의 자매 도시라고 불려요. 솔직히 페트라보다 사람이 적어서 더 여유롭게 볼 수 있었어요.

알울라 투어는 반드시 사전 예약이 필요한데요, experiencealula.com에서 예약할 수 있어요. 헤그라(Hegra) 투어가 495리얄(약 17만원)으로 좀 비싸긴 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었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여행 알울라 마다인살레 고대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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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여행 여성 솔로 여행자 복장 규정

사우디아라비아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걱정됐던 게 복장 규정이었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생각보다 많이 완화됐더라고요.

여성 여행자 복장 가이드

더 이상 아바야(검은 로브) 착용은 의무가 아니에요! 하지만 몇 가지 지켜야 할 점이 있어요:

  • 어깨와 무릎을 덮는 옷 (반팔은 OK, 민소매는 NO)
  • 너무 타이트하거나 몸에 밀착되는 옷은 피하기
  • 히잡(머리 스카프)은 모스크 방문 시에만 필수
  • 수영장에서는 일반 수영복 착용 가능 (여성 전용 구역)

저는 린넨 와이드 팬츠에 긴소매 블라우스 조합으로 다녔는데, 현지 분위기에도 맞고 더위도 덜해서 딱 좋았어요. 참, 큰 스카프 하나는 꼭 챙기세요. 모스크 갈 때도 쓰고, 에어컨 센 실내에서 담요처럼 쓰기도 좋거든요.

사우디아라비아 여행 여성 여행자 적절한 복장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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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여행 현지 필수 앱 10가지

사우디아라비아 여행을 편하게 하려면 현지 앱을 미리 깔아가세요. 제가 실제로 유용하게 쓴 앱들을 정리해드릴게요.

앱 이름 용도 필수도
Careem 택시/우버 같은 차량 호출 ★★★★★
Jahez 음식 배달 ★★★★☆
Mada 현지 결제 ★★★★★
STC Pay 모바일 결제 ★★★★☆
Saudia Airlines 국내선 예약 ★★★★★
Visit Saudi 관광 정보 ★★★★☆
Google Maps 길찾기 ★★★★★
Sehhaty 의료 서비스 ★★★☆☆
Absher 정부 서비스 ★★★☆☆
HungerStation 음식 배달 ★★★★☆

특히 Careem은 정말 많이 썼어요. 택시비가 한국보다 저렴한 편인데, 리야드 시내에서 20분 정도 거리가 30-40리얄(약 1만-1만4천원) 수준이었어요. 여성 혼자 택시 타도 전혀 문제없었고, 오히려 기사분들이 친절하셨어요.

사우디아라비아 여행 필수 앱 Careem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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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여행 7박8일 일정 추천

제가 직접 다녀온 사우디아라비아 여행 7박8일 일정을 공유해드릴게요. 이 코스로 주요 도시를 효율적으로 돌 수 있었어요.

Day 1-2: 리야드

인천에서 리야드 킹 칼리드 국제공항까지 직항은 없고, 두바이나 도하 경유로 약 12-14시간 걸려요. 첫날은 호텔 체크인 후 가볍게 킹덤 센터 전망대 야경 보고, 둘째 날 디리야 역사지구와 국립박물관 관람했어요.

Day 3-4: 제다

리야드에서 제다까지 국내선으로 1시간 30분. 알발라드 구시가지 골목 탐방하고, 둘째 날은 홍해 스노클링 투어 다녀왔어요. 제다 분수쇼는 저녁 8시에 시작하는데, 세계에서 가장 높은 분수라 꼭 보세요!

Day 5-7: 알울라

제다에서 알울라까지는 국내선으로 약 1시간. 알울라는 최소 2박은 해야 제대로 볼 수 있어요. 헤그라 투어, 엘리펀트 락 선셋 투어, 올드타운 야간 투어 이렇게 세 가지가 필수예요. 저는 반얀트리 알울라에 묵었는데 사막 한가운데 텐트 빌라가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하룻밤에 약 80만원으로 비싸긴 했지만 인생숙소였답니다.

Day 8: 귀국

알울라에서 리야드 경유해서 귀국. 알울라 공항이 작아서 국제선 연결이 안 되니 참고하세요.

사우디아라비아 여행 7박8일 일정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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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여행 예산 총정리

사우디아라비아 여행 비용이 궁금하실 텐데요, 제 7박8일 실제 지출 내역 공개할게요.

항목 비용
항공권 (경유) 약 120만원
비자 약 23만원
숙소 (7박) 약 180만원
국내선 (2회) 약 25만원
투어/입장료 약 40만원
식비 약 35만원
교통/택시 약 15만원
총합 약 438만원

알울라 반얀트리 때문에 숙소비가 많이 나갔는데, 일반 호텔로 잡으면 총 300만원대로도 가능해요. 물가는 전반적으로 한국과 비슷하거나 조금 저렴한 편이었어요.

사우디아라비아 여행 주의사항과 팁

마지막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여행 시 알아두면 좋은 것들 정리해드릴게요.

꼭 알아둘 것

  • 기도 시간: 하루 5번 기도 시간에 상점들이 15-30분 문 닫아요. 앱으로 기도 시간 체크하세요.
  • 주말이 다름: 금요일-토요일이 주말, 일요일부터 평일이에요.
  • 주류 금지: 술은 반입도, 구매도 불가능해요. 무알콜 맥주가 대안!
  • 공공장소 애정표현 금지: 커플이라도 손 잡는 것까지만 OK
  • 여름은 피하세요: 6-8월 기온이 50도 육박해요. 11월-3월이 최적기예요.

해외여행 중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해외여행 사기 대처법 가이드도 미리 읽어보시면 좋아요.

현지인 팁

사우디 사람들 정말 친절해요. 길 물으면 목적지까지 데려다주시는 분도 계셨어요. “슈크란(감사합니다)”이랑 “마르하바(안녕하세요)” 두 마디만 알아가셔도 현지인들이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사우디아라비아 여행 현지인과 함께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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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사우디아라비아 여행, 편견을 깨다

솔직히 사우디아라비아 여행 전에는 걱정이 많았어요. 여자 혼자 괜찮을까, 너무 보수적이지 않을까… 하지만 직접 다녀와보니 완전히 다르더라고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나라였고, 관광객에 대한 환대가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알울라의 고대 유적, 제다의 홍해 바다, 리야드의 현대적인 스카이라인까지… 한 나라에서 이렇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니 놀라웠어요. 특히 아직 한국인 관광객이 많지 않아서 어디를 가든 VIP 대우를 받는 기분이었답니다.

중동 여행에 관심 있으시다면 사우디아라비아 여행 강력 추천드려요. 다음 여행지로 카리브해 쪽도 고려하신다면 퀴라소 여행 가이드도 참고해보세요!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아는 범위 내에서 답변 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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