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여행 2026년 계획 중이신가요? 저도 지난달 가족들과 함께 오아후, 마우이를 거쳐 빅아일랜드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다녀왔는데요. 직접 경험한 최신 입국 규정부터 섬별 렌터카 필수 여부,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한 숙소 선택 노하우까지 솔직하게 공유해드릴게요.

하와이 여행 2026 최신 입국 규정 총정리
2026년 현재 하와이 입국 시 한국 여권 소지자는 ESTA(전자여행허가)만 있으면 별도의 비자 없이 90일까지 체류할 수 있어요. 다만 올해부터 바뀐 점이 몇 가지 있더라고요.
하와이 여행 ESTA 신청 시 주의사항
ESTA 수수료가 2025년 말부터 21달러로 인상되었어요. 출발 최소 72시간 전에는 신청해두시는 게 안전합니다. 저희 가족은 2주 전에 미리 신청해뒀는데, 승인까지 약 30분밖에 안 걸렸어요. 공식 사이트(esta.cbp.dhs.gov)에서만 신청하세요. 사설 대행 사이트는 수수료를 2-3배 더 받더라고요.
입국 심사 시 농산물 반입이 굉장히 엄격해졌어요. 기내에서 받은 과일이나 간식도 꼭 버리고 내리세요. 저는 아이 간식으로 챙긴 바나나를 깜빡하고 가방에 넣어뒀다가 X-ray에서 걸려서 한참 설명해야 했답니다.
| 입국 필수 서류 | 비용 | 유효기간 | 비고 |
|---|---|---|---|
| ESTA | 21 USD | 2년 | 72시간 전 신청 권장 |
| 여권 | – | 6개월 이상 잔여 | 전자여권 필수 |
| 왕복 항공권 | – | – | e-티켓 출력 권장 |
| 숙소 예약 확인서 | – | – | 영문 출력 |
하와이 여행 2026 섬별 렌터카 필수 여부
하와이 여행 시 렌터카가 꼭 필요한지 많이들 물어보시는데요, 섬마다 상황이 완전히 달라요. 제가 직접 세 섬을 다녀본 결론부터 말씀드릴게요.
오아후 섬: 렌터카 선택적
와이키키 주변만 돌아다니실 거라면 사실 렌터카 없어도 충분해요. 트롤리버스가 잘 되어 있고, 우버도 활성화되어 있거든요. 다만 노스쇼어나 카일루아 비치 같은 외곽 명소를 가시려면 렌터카가 훨씬 편해요. 저희는 오아후에서는 3일 중 하루만 렌터카를 빌렸는데, 그게 딱 적당했어요. 하루 렌트비가 약 85달러 정도 나왔고, 보험 포함하면 110달러쯤 됐습니다.
마우이 섬: 렌터카 필수
마우이는 렌터카 없이 여행하기 정말 힘들어요. 대중교통이 거의 없다시피 하고, 할레아칼라 국립공원이나 하나 로드 같은 핵심 명소들이 공항에서 멀리 떨어져 있거든요. 하나 로드 드라이브는 왕복 100km가 넘는데, 구불구불한 해안 도로를 6시간 넘게 달려야 해요. 힘들지만 그만큼 절경이더라고요. 마우이 렌터카는 성수기에 하루 100달러 넘게 올라가니까, 최소 2-3개월 전에 예약하세요.
빅아일랜드: 렌터카 강력 필수
빅아일랜드는 제주도의 5배 크기예요. 렌터카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화산 국립공원, 마우나케아 천문대, 아카카 폭포까지 다 차로 최소 1-2시간씩 이동해야 해요. 저희는 SUV를 빌렸는데, 마우나케아 정상까지 올라가는 비포장 도로 때문에 4WD가 필수더라고요. 일반 세단으로는 정상 접근이 안 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하와이 여행 렌터카 예약 꿀팁
렌터카 예약은 무조건 일찍 하세요. 저는 출발 3개월 전에 예약했는데도 원하는 차종이 없어서 SUV로 업그레이드해야 했어요. 특히 3-4월 봄방학 시즌이랑 7-8월 여름 성수기에는 가격이 2배까지 뛰더라고요.
꿀팁 하나 알려드리면, 코스트코 트래블이나 AAA 멤버십으로 예약하면 동일 차종 기준 20-30% 저렴해요. 저는 코스트코 트래블로 예약해서 마우이 3일 렌트를 245달러에 했는데, 다른 사이트는 320달러 넘게 부르더라고요. 보험도 한국에서 해외 렌터카 보험 미리 들어가면 현지 보험료 아낄 수 있어요.
하와이 여행 2026 가족 숙소 비교: 리조트 vs 에어비앤비
아이들과 함께 하와이 여행하시는 분들이 가장 고민하는 게 숙소인 것 같아요. 저도 두 아이(7살, 4살)와 함께 가서 리조트도 묵어보고 에어비앤비도 이용해봤는데, 각각 장단점이 확실하더라고요.
하와이 여행 리조트 장단점
리조트의 가장 큰 장점은 편의시설이에요. 키즈 클럽, 수영장, 조식 뷔페까지 아이들과 함께할 때 정말 편하더라고요. 저희가 묵었던 와이키키의 더블트리 바이 힐튼 알라나 와이키키는 2박에 679.12달러였는데, 퀸베드 2개 객실에 시티 마운틴 뷰가 나와서 가족이 묵기 딱 좋았어요. 객실에 미니 냉장고랑 커피 메이커도 있어서 아이들 간식 보관하기 편했답니다.
| 숙소명 | 가격(2박) | 객실타입 | 특징 |
|---|---|---|---|
| 더블트리 바이 힐튼 알라나 와이키키 | 679.12 USD | 퀸베드 2개 | 시티뷰, 미니냉장고, 커피메이커 |
다만 리조트 요금에는 리조트 피(Resort Fee)가 별도로 붙어요. 더블트리는 하루 35달러씩 추가되더라고요. 2박이면 70달러가 추가되는 거죠. 이거 모르고 예약했다가 체크아웃할 때 당황하시는 분들 많으니 꼭 확인하세요.
에어비앤비 장단점
에어비앤비의 가장 큰 장점은 공간과 가성비예요. 저희가 빅아일랜드에서 묵었던 콘도형 숙소는 방 2개에 거실, 주방까지 있는 84㎡ 규모였는데, 3박에 520달러밖에 안 했어요. 주방이 있으니 아이들 이유식도 만들 수 있고, 현지 마트에서 장 봐서 직접 요리해 먹으니 외식비도 아꼈답니다.
단점이라면 체크인 시간이 엄격하고, 문제 생겼을 때 즉각적인 대응이 어렵다는 거예요. 저희도 에어컨이 갑자기 안 됐는데, 호스트 연락이 2시간 뒤에야 왔더라고요. 리조트였으면 프런트에서 바로 해결해줬을 텐데 말이에요.
참고로 요즘 미국 국립공원 예약제 폐지 2026 총정리 글도 참고하시면 하와이 화산 국립공원 방문 계획 세우실 때 도움이 될 거예요.

하와이 여행 2026 가족 7박8일 일정 추천
저희 가족이 다녀온 일정을 바탕으로 7박 8일 코스 추천드릴게요. 아이들 체력과 낮잠 시간까지 고려한 현실적인 일정이에요.
Day 1-3: 오아후 (3박)
Day 1: 인천 출발 → 호놀룰루 도착 (같은 날 아침 도착). 시차 적응 겸 와이키키 해변에서 가볍게 물놀이하고, 일찍 취침했어요. 아이들이 비행 피로가 있어서 무리하지 않는 게 좋더라고요.
Day 2: 와이키키 비치에서 오전 수영 → 알라모아나 센터 쇼핑 → 선셋 디너 크루즈. 크루즈는 1인당 125달러였는데, 석양 보면서 디너하니까 아이들도 좋아하고 어른들도 로맨틱했어요.
Day 3: 렌터카 픽업 → 노스쇼어 드라이브 → 돌 플랜테이션 → 할레이와 타운 새우 트럭. 새우 한 접시에 15달러 정도 하는데, 마늘 버터 새우가 정말 맛있었어요. 아이들은 파인애플 아이스크림에 푹 빠졌답니다.
Day 4-5: 마우이 (2박)
Day 4: 오아후 → 마우이 이동 (비행 45분) → 라하이나 타운 산책 → 카아나팔리 비치. 마우이 공항에서 바로 렌터카 픽업하고 이동했어요. 카아나팔리 비치 앞 리조트에 묵었는데, 해변에서 바로 수영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Day 5: 하나 로드 드라이브 (풀 코스 or 반나절 코스 선택). 솔직히 아이들과 함께라면 반나절 코스 추천해요. 풀 코스는 왕복 8시간 넘게 걸리거든요. 저희는 중간 폭포(와일루아 폭포)까지만 갔다 왔는데도 3시간 걸렸어요. 그래도 그 절경은 정말 잊을 수 없더라고요.
Day 6-8: 빅아일랜드 (3박)
Day 6: 마우이 → 빅아일랜드 이동 → 하와이 화산 국립공원. 킬라우에아 화산 분화구를 직접 보는데, 아이들이 “진짜 용암이야?”라고 물어보더라고요. 저녁에는 분화구에서 붉은 용암이 빛나는 게 보여서 정말 신비로웠어요.
Day 7: 아카카 폭포 → 힐로 타운 → 빅아일랜드 캔디스 공장 견학. 캔디스 공장은 무료 견학인데 시식도 넉넉하게 주더라고요. 아이들 선물로 마카다미아 초콜릿 사기 딱 좋아요.
Day 8: 코나 공항 출발 → 호놀룰루 경유 → 인천 도착 (다음날).

하와이 여행 2026 예산 총정리
저희 4인 가족(성인 2, 아동 2) 7박 8일 총 비용을 공개할게요. 환율은 1달러=1,380원 기준이에요.
| 항목 | 비용 (USD) | 비용 (원화) | 비고 |
|---|---|---|---|
| 항공권 | 4,200 | 약 580만원 | 4인 왕복, 대한항공 |
| 숙소 | 1,950 | 약 269만원 | 7박 (리조트 4박 + 에어비앤비 3박) |
| 렌터카 | 580 | 약 80만원 | 총 6일, 보험 포함 |
| 섬간 항공 | 680 | 약 94만원 | 4인 2회 (오아후→마우이, 마우이→빅아일랜드) |
| 식비 | 850 | 약 117만원 | 7일간 |
| 액티비티 | 420 | 약 58만원 | 크루즈, 입장료 등 |
| 총합 | 8,680 | 약 1,198만원 |
솔직히 저렴한 여행은 아니에요. 하지만 세 섬을 다 돌면서 다양한 경험을 했으니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웠어요. 예산을 줄이고 싶으시다면 한 섬만 집중적으로 여행하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하와이 여행 2026 마무리 총평
하와이 여행 2026, 직접 다녀와보니 역시 가족 여행지로는 최고더라고요. 아이들은 해변과 수영장에서 신나게 놀고, 어른들은 드라이브하며 절경을 감상하고, 밤에는 다 같이 별 보며 이야기꽃을 피웠어요.
다만 렌터카와 섬간 이동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서, 다음에 또 간다면 한 섬에서 좀 더 여유롭게 머무르고 싶어요. 특히 아이들이 어리다면 오아후 한 곳에서 5-6박 하는 것도 좋은 선택 같아요.
하와이 가족 여행 계획 중이신 분들께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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