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페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저는 지난 3월, 태국의 마지막 비밀 낙원이라 불리는 코리페(Koh Lipe)를 다녀왔어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렇게 때 묻지 않은 곳이 아직 남아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였답니다.

코리페 여행, 왜 지금 가야 할까요?
코리페는 태국 최남단에 위치한 작은 섬이에요. 푸켓이나 피피섬처럼 유명하지 않아서 아직까지 관광객이 많지 않은 편이죠. 제가 방문했을 때도 해변에서 한국인을 거의 못 봤어요. 대부분 유럽에서 온 장기 여행자들이더라고요.
2026년 현재, 코리페 여행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고요함’이에요. 파타야나 푸켓처럼 북적이는 분위기를 원하신다면 실망하실 수 있어요. 하지만 진정한 휴식과 힐링을 원하신다면, 코리페만한 곳이 없답니다.
코리페 여행 경로: 방콕과 핫야이 경유 비교
코리페에 가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예요. 방콕에서 출발하는 방법과 핫야이를 경유하는 방법인데요, 제가 직접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해드릴게요.
방콕 경유 코리페 여행 루트
방콕에서 코리페까지 가려면 먼저 핫야이나 뜨랑(Trang)까지 국내선 비행기를 타야 해요. 저는 방콕에서 1박을 하고 다음 날 아침 비행기로 이동했어요.
| 구간 | 교통수단 | 소요시간 | 예상비용 |
|---|---|---|---|
| 방콕 → 핫야이 | 국내선 항공 | 약 1시간 30분 | 2,500~4,000 THB |
| 핫야이 공항 → 빡바라 선착장 | 미니밴 | 약 2시간 | 400~600 THB |
| 빡바라 → 코리페 | 스피드보트 | 약 1시간 30분 | 650~800 THB |
방콕에서 하루 묵으실 계획이라면, 숙소 선택이 중요해요. 제가 조사한 실제 호텔 가격을 공유드릴게요.

방콕 경유 시 추천 숙소
| 호텔명 | 2박 가격 | 객실타입 | 특징 |
|---|---|---|---|
| HOLIDAY INN BANGKOK | 8,590 THB (약 34만원) | 스탠다드룸, 더블침대 | 가성비 좋음, 사전예약 할인 |
| Courtyard by Marriott Bangkok | 8,945 THB (약 36만원) | 디럭스룸, 킹베드 | 30㎡ 넓은 객실, 리노베이션 완료 |
| INTERCONTINENTAL BANGKOK | 18,102 THB (약 72만원) | 클래식룸 | 5성급 럭셔리 |
| The St Regis Bangkok | 32,956 THB (약 132만원) | 디럭스룸, 킹베드 | 최고급, 천장까지 통유리창 |
저는 Courtyard by Marriott에서 묵었는데요, 1박에 약 18만원 정도였어요. 객실이 30㎡로 넉넉하고, 최근 리노베이션을 해서 시설이 깔끔했어요. 다만 조식은 별도였고, 주변에 먹을 곳이 많아서 굳이 호텔 조식을 안 먹어도 되더라고요.
핫야이 경유 코리페 여행 루트
만약 시간 여유가 있으시다면 핫야이에서 하루 묵는 것도 추천드려요. 핫야이는 태국 남부의 상업 중심지로, 시장 구경하기 좋거든요. 특히 킴용 마켓(Kim Yong Market)에서 저렴한 열대과일을 실컷 먹을 수 있어요.
코리페 여행 선착장 비교: 빡바라 vs 랑구
코리페로 가는 페리는 두 곳에서 출발해요. 빡바라(Pak Bara) 선착장과 랑구(Langu) 선착장인데요, 각각 장단점이 있어요.

| 선착장 | 장점 | 단점 | 추천 대상 |
|---|---|---|---|
| 빡바라(Pak Bara) | 배편 많음, 시설 좋음 | 성수기 혼잡 | 처음 방문하는 분 |
| 랑구(Langu) | 한적함, 로컬 분위기 | 배편 적음 | 재방문객, 여유로운 여행자 |
저는 빡바라 선착장을 이용했어요. 아침 9시 30분 스피드보트를 탔는데, 약 1시간 30분 만에 코리페 파타야 비치에 도착했어요. 배 멀미가 심한 편이라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멀미약은 챙기세요!
코리페 여행 4박5일 힐링 일정
제가 직접 다녀온 코리페 여행 일정을 공유드릴게요. 바쁘게 돌아다니기보다는 여유롭게 힐링하는 데 초점을 맞췄어요.
1일차: 방콕 도착 및 휴식
인천에서 방콕까지 비행시간은 약 5시간 30분이에요. 저녁 비행기를 타면 밤에 도착하니까, 첫날은 숙소에서 푹 쉬는 게 좋아요. 저는 수완나품 공항 근처 호텔에서 1박 했어요.
2일차: 방콕 → 핫야이 → 코리페
아침 일찍 국내선으로 핫야이로 이동했어요. 핫야이 공항에서 미니밴을 타고 빡바라 선착장까지 약 2시간, 거기서 스피드보트로 1시간 30분. 오후 3시쯤 코리페에 도착했어요.
코리페 여행에서 가장 인기 있는 숙소 지역은 파타야 비치(Pattaya Beach)예요. 이름이 태국의 그 파타야랑 같아서 헷갈릴 수 있는데, 완전 다른 곳이에요. 파타야 비치는 레스토랑과 상점이 모여 있어서 편리하더라고요.

3일차: 스노클링 투어
코리페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스노클링이에요! 저는 ‘4 Islands Snorkeling Tour’를 신청했는데, 1인당 800 THB(약 3만 2천원)였어요. 아침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됐고, 점심 도시락과 스노클링 장비가 포함되어 있었어요.
방문한 섬들 중에서 꼬아당(Koh Adang)이 가장 인상적이었어요. 물이 정말 맑아서 3~4미터 아래 바닥이 다 보이더라고요. 니모(흰동가리)도 직접 봤어요! 물고기들이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아서 가까이서 구경할 수 있었답니다.
스노클링 장비는 투어에 포함되어 있지만, 도수 마스크가 필요하시면 미리 챙겨가세요. 저는 시력이 안 좋아서 제 마스크를 가져갔는데 정말 잘한 선택이었어요.
4일차: 선셋 카약 & 워킹스트리트
오전에는 선라이즈 비치(Sunrise Beach)에서 여유롭게 수영하고 일광욕을 즐겼어요. 이름처럼 일출이 아름다운 해변인데, 낮에도 물이 정말 예뻐요. 파타야 비치보다 조용해서 책 읽기 좋았어요.

오후 4시에 선셋 카약 투어를 신청했어요. 1인당 500 THB(약 2만원)였고, 약 2시간 동안 진행됐어요. 카약을 타고 바다 위에서 보는 일몰은 정말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어요. 하늘이 주황색에서 분홍색, 보라색으로 변하는 걸 바다 한가운데서 보는 거예요. 사진으로는 그 감동을 다 담을 수가 없더라고요.
저녁에는 워킹스트리트를 구경했어요. 코리페 워킹스트리트는 푸켓이나 방콕과는 완전 달라요. 작은 바와 레스토랑이 해변을 따라 늘어서 있고, 분위기가 아주 평화롭거든요. 씨푸드 BBQ를 먹었는데, 새우와 오징어, 생선까지 해서 2인에 600 THB(약 2만 4천원) 정도 나왔어요.
5일차: 코리페 → 방콕 → 인천
아침 스피드보트로 빡바라 선착장으로 돌아가서, 핫야이 공항을 거쳐 방콕으로 이동했어요. 방콕에서 저녁 비행기로 인천에 도착하면 4박5일 코리페 여행이 마무리돼요.
코리페 여행 액티비티 추천
코리페에서 할 수 있는 액티비티를 정리해봤어요. 가격은 2026년 3월 기준이에요.
| 액티비티 | 가격(1인) | 소요시간 | 추천도 |
|---|---|---|---|
| 4 Islands 스노클링 투어 | 800 THB | 6시간 | ★★★★★ |
| 선셋 카약 | 500 THB | 2시간 | ★★★★★ |
| 스쿠버 다이빙(체험) | 2,500 THB | 반나절 | ★★★★☆ |
| 롱테일 보트 프라이빗 투어 | 1,500 THB | 4시간 | ★★★★☆ |
| 타이 마사지 | 300 THB | 1시간 | ★★★★☆ |
코리페 여행 꿀팁과 주의사항
코리페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몇 가지 팁을 드릴게요.
코리페 여행 준비물
코리페는 작은 섬이라 물가가 좀 비싼 편이에요. 선크림, 모기약, 상비약은 미리 챙겨가세요. 특히 래쉬가드는 필수예요! 스노클링할 때 등이 타는 걸 방지해주거든요. 저는 깜빡하고 안 챙겨가서 등이 새빨갛게 탔어요.
해변에서 쓸 선글라스도 꼭 챙기세요. 해변 선글라스 2026 완벽 가이드에서 수상스포츠용 선글라스 선택법을 자세히 다뤘으니 참고하세요.
환전과 결제
코리페에서는 현금이 왕이에요. ATM이 몇 대 있긴 한데, 수수료가 200 THB씩 붙더라고요. 방콕이나 핫야이에서 미리 충분히 환전해가세요. 대부분의 숙소와 레스토랑에서 카드 결제가 안 돼요.
인터넷과 통신
코리페의 인터넷은 솔직히 느린 편이에요. 완전한 디지털 디톡스를 원하신다면 오히려 좋겠지만, 급한 연락이 필요하시면 태국 유심칩을 미리 구매하세요. AIS나 TRUE 유심이 커버리지가 괜찮았어요.
방문 시기
코리페 여행 최적 시기는 11월부터 4월이에요. 5월부터 10월은 우기라서 페리가 운행을 안 할 수도 있어요. 저는 3월에 갔는데, 날씨가 정말 완벽했어요. 비는 한 번도 안 오고, 매일 맑은 하늘이었답니다.

코리페 여행 총 비용 정리
제 4박5일 코리페 여행 총 비용을 정리해봤어요.
| 항목 | 비용 | 비고 |
|---|---|---|
| 항공권(인천↔방콕) | 약 45만원 | 왕복, 직항 |
| 방콕 숙소(1박) | 약 18만원 | Courtyard by Marriott |
| 국내선(방콕↔핫야이) | 약 16만원 | 왕복 |
| 육상교통+페리 | 약 8만원 | 왕복 |
| 코리페 숙소(3박) | 약 30만원 | 파타야 비치 리조트 |
| 액티비티 | 약 6만원 | 스노클링+카약 |
| 식비+기타 | 약 15만원 | 4일분 |
| 총합 | 약 138만원 |
물론 숙소나 항공권 가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좀 더 저렴하게 가시려면 에어아시아 같은 저가 항공을 이용하고, 게스트하우스에 묵으시면 100만원 이하로도 가능해요.
코리페 여행, 이런 분께 추천해요
코리페 여행은 모든 분께 추천드리기 어려워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번화한 밤문화나 쇼핑을 원하시는 분께는 안 맞아요. 하지만 이런 분들께는 강력 추천드려요:
- 조용히 쉬고 싶은 분
- 스노클링이나 다이빙을 좋아하시는 분
- 인스타그램 감성 사진을 찍고 싶은 분
- 관광객 붐비는 곳이 싫은 분
- 커플 또는 신혼여행
저는 재택근무에 지쳐서 완전한 휴식이 필요했는데, 코리페가 딱이었어요. 핸드폰을 보지 않고 바다만 바라보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답니다.
마무리: 코리페 여행을 고민하시는 분께
솔직히 코리페 여행은 이동이 좀 번거로워요. 비행기 타고, 미니밴 타고, 배 타고… 하루 종일 이동해야 하니까요. 하지만 그 수고로움을 감수할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어요.
에메랄드빛 바다, 하얀 모래사장, 그리고 관광객 없는 고요한 분위기. 코리페는 제가 가본 동남아 해변 중 가장 ‘원시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이었어요.
다만 이 평화로움이 언제까지 유지될지는 모르겠어요. 이미 인스타그램에서 코리페가 조금씩 알려지고 있거든요. 관광객이 몰리기 전에, 지금 코리페를 경험해보시길 추천드려요.
태국 여행을 더 알차게 준비하고 싶으시다면, 한국 피부과 시술 2026 가이드도 참고해보세요. 여행 전후로 피부 관리 받으시면 더 좋은 컨디션으로 여행 사진 남기실 수 있어요!
코리페 여행 관련해서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아는 범위 내에서 답변드릴게요. 다음에는 코리페 맛집 리스트도 정리해볼게요. 그럼 즐거운 여행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