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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마일리지 전환: 탑승 1대1·제휴 0.82·전량 일괄

12월 17일 통합 뒤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스카이패스로 바꿀지 정하는 기준을 공식 자료로 정리했습니다. 전량 일괄·되돌림 불가 조건과 등급 재심사까지.

WanderLife 운영자 6분 읽기

결론부터 말하면,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전환을 서두를 이유가 크지 않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026년 9월 14일 승인한 통합안에서는 합병 예정일인 12월 17일부터 기존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10년 동안 따로 관리하고, 전환을 원하지 않으면 별도 신청도 필요 없습니다. 전환은 합병 이후에만 신청할 수 있고, 신청하면 보유분 전량이 한 번에 넘어가며 되돌릴 수 없습니다. 비율은 아시아나·스타얼라이언스 항공편 탑승으로 쌓은 마일리지가 1대1, 제휴 신용카드 같은 제휴사 이용으로 쌓은 마일리지가 1대0.82라서 제휴 적립분 10,000마일은 8,200마일이 됩니다. 반대로 전환해야만 되는 일도 있습니다. 스카이팀·제휴 항공사 보너스, 아시아나 공제표에 없던 일등석·프리미엄 이코노미 보너스, 스카이패스 마일리지와 합쳐서 한 장을 끊는 발권은 전환 뒤에야 가능합니다. 이 글은 다녀온 후기가 아니라 공정거래위원회 보도자료, 대한항공 뉴스룸, 대한항공 마일리지 통합 안내 사이트를 2026년 10월 17일 오전에 읽고 정리한 것이고, 개인 마일리지의 유불리 판정이 아니라 규정이 갈리는 지점을 보여 드리는 글입니다.

아시아나클럽 회원이 합병 뒤 마일리지를 어떻게 다룰지만 다루며, 합병일은 어디까지나 ‘예정’입니다. 전환 신청 화면은 합병 이후 대한항공 홈페이지의 ‘아시아나 마일리지 전용 페이지’에 열린다고 해서 지금은 직접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확보한 다음 단계인 입국 서류는 비짓재팬웹 글과 태국 입국신고서 TDAC 글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12월 17일 전후로 달라지는 것

공정거래위원회 보도자료는 두 항공사의 통합 시기를 2026년 12월 17일로 알고 있다고 적었고, 통합 전까지는 지금처럼 각 항공사의 마일리지 정책이 유지된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 통합 안내 사이트도 같은 날짜에 두 항공사의 마일리지가 한 계정으로 합쳐 관리된다고 안내합니다.

시점 아시아나 마일리지
합병 전 지금과 같습니다. 아시아나클럽 규정대로 적립하고 씁니다.
합병일(12월 17일 예정) 아시아나클럽 계정이 스카이패스 계정으로 합쳐지고,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대한항공으로 옮겨져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따로 관리됩니다. 이날부터 새로 쌓는 마일리지는 항공 탑승·제휴 모두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만 적립됩니다.
합병일부터 10년 별도 관리 기간입니다. 그대로 쓰거나, 언제든 전환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10년이 지난 뒤 남은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같은 전환 비율로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자동 전환됩니다.

계정은 회원 상태에 따라 이렇게 합쳐진다고 안내돼 있습니다. 스카이패스와 아시아나클럽에 모두 가입했다면 기존 스카이패스 회원번호 하나로 통합됩니다. 아시아나클럽만 있다면 합병 전에 스카이패스에 가입하면 그 계정으로 합쳐지고, 가입하지 않아도 합병 때 아시아나클럽 정보로 새 스카이패스 계정이 만들어집니다. 다만 마일리지를 쓰고 스카이패스 혜택을 받으려면 스카이팀에 정보를 넘기는 데 동의해야 하고, 동의하지 않으면 적립·사용과 우수회원 혜택에 제한이 생길 수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통합 안내 사이트의 ‘계정 찾기’로 합병 전에 두 계정을 미리 확인하고 연결할 수 있습니다.

전환 비율: 탑승 1대1, 제휴 1대0.82

적립 종류 해당하는 것 전환 비율 예
탑승 적립 아시아나 항공편, 스타얼라이언스·제휴 항공사 항공편 탑승으로 쌓은 마일리지 1 → 1 100마일 → 100마일
제휴 적립 제휴 신용카드, 호텔 등 일반 제휴사 이용으로 쌓은 마일리지 1 → 0.82 100마일 → 82마일
  • 소수점은 올림: 공식 FAQ 예시는 제휴 적립 38마일이 31.16이 되어 32마일로 올림 처리됩니다. 아래 계산 예의 값은 이 규칙을 적용한 제 계산이고, 적립 건별로 올리는지 합계로 올리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 계산 예(제 계산): 탑승 적립 30,000마일과 제휴 적립 10,000마일이 있다면 30,000 + 10,000×0.82 = 38,200마일입니다. 제휴 적립만 12,345마일이면 12,345×0.82 = 10,122.9라서 10,123마일입니다. 제휴 적립이 많을수록 전환 뒤 마일리지가 줄어드는 폭이 커집니다.
  • 전량 일괄: 일부만 골라 전환할 수 없습니다. 탑승분만 먼저 바꾸는 방식은 안 되고, 전환을 신청하면 그 회원의 아시아나 마일리지 전부가 비율에 따라 바뀝니다.
  • 되돌릴 수 없음: 한 번 전환하면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되돌릴 수 없고,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를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바꾸는 것도 안 됩니다. 처리는 신청 뒤 영업일 기준 5일 이내를 예정이라고 공정거래위원회 자료가 밝혔습니다.
  • 유효기간은 그대로: 전환해도 마일리지마다 정해진 유효기간이 새로 늘어나지 않습니다. 비영구 마일리지는 지금처럼 10년 유효기간이 적용되고, 공정거래위원회 자료의 예시로 2025년에 적립한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전환 여부와 상관없이 2035년 12월 31일까지입니다. 영구 마일리지는 유효기간이 없어 통합 뒤에도 계속 쓸 수 있습니다. 즉 전환은 소멸 시한을 미루는 방법이 아닙니다.

내 마일리지가 탑승 적립인지 제휴 적립인지는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구분해 볼 수 있다고 통합 안내 사이트가 안내합니다. 같은 사이트의 계산기에 두 종류의 마일리지를 넣으면 전환 예상 마일리지를 보여 주지만, 실제 전환값과 다를 수 있는 추정치라고 적혀 있습니다. 합병일부터는 전환을 선택할 때 예상 마일리지와 우수회원 등급을 비교해 주는 안내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유지하면 되는 것, 전환해야 되는 것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전환하지 않고 가지고 있어도 합병 뒤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전 노선에서 쓸 수 있습니다. 대신 아시아나의 기존 공제표·유아·소아 공제 기준이 그대로 적용되고, 쓰는 방식도 정해져 있습니다.

항목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유지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전환
보너스 항공권 대한항공 운항편의 일반석·프레스티지석, 아시아나 공제표 기준 대한항공 공제 기준(일등석 등 아시아나에 없던 좌석 등급 포함)
좌석 승급 일반석에서 프레스티지석으로, 아시아나 공제표 기준 대한항공 공제 기준
복합결제(캐시 앤 마일즈) 가능. 최소 100마일부터 운임의 40%까지(현행 30% 규정은 유류할증료·공항이용료를 뺀 운임 기준) 가능, 같은 범위
스카이팀·제휴 항공사 보너스 불가. 대한항공 운항편만 해당 가능
스카이패스 마일리지와 합쳐 한 장 발권 불가. 두 마일리지 중 하나를 골라 씀 가능(합쳐진 한 종류가 됨)
쇼핑·비항공 사용처 아시아나 마일리지 전용 쇼핑몰에서 대한항공 굿즈·일반 상품·기내 면세 바우처 등(보고서는 숙박·테마파크·영화관람권도 계획에 적었습니다) 스카이패스 사용처 전체. 통합 안내 사이트 비교 화면은 부가서비스·식음료·호텔·라이프·여행 항목을 스카이패스 쪽에만 표시합니다
제휴 적립분 100% 그대로 보유 82%로 줄어듦
탑승 적립분 그대로 보유 1대1
우수회원 등급 합병일에 대한항공 등급으로 자동 매칭, 재심사는 10년 별도 운영이 끝날 때 전환 신청 시점에 양사 실적을 합쳐 재심사, 현재 등급과 재심사 등급 중 높은 쪽
  • 항공 보너스를 쓸 수 있는 사람: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본인과 대한항공에 등록한 가족 회원이 보너스 항공권·승급·복합결제에 쓸 수 있고, 쇼핑은 본인만 됩니다. 가족 등록 범위는 배우자, 부모, 자녀, 형제자매, 조부모, 외조부모, 손자·손녀, 배우자의 부모, 사위, 며느리입니다.
  • 스타얼라이언스 항공편: 대한항공 보고서는 아시아나가 스타얼라이언스를 탈퇴하기 전까지는 스타얼라이언스 항공편에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쓸 수 있다고 적었습니다. 탈퇴 시점은 이 자료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 공제표 감 잡기: 대한항공이 공정거래위원회에 낸 보고서에는 2024년 12월 12일 기준 아시아나 일반석 보너스 항공권 공제가 평수기 편도로 국내선 5,000마일, 일본·중국·동북아 15,000마일, 동남아 20,000마일, 서남아 25,000마일, 북미·대양주·유럽 35,000마일로 실려 있고 성수기에는 50%가 더해집니다. 2027년 보너스 성수기 기간은 국제선(미주 외 출발) 69일, 국제선(미주 출발) 72일, 국내선 65일이라고 합니다. 통합 뒤 공제표가 바뀌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으니 발권 전에 공식 공제표를 다시 보세요.

우수회원 등급은 이렇게 매칭됩니다

아시아나 등급 합병일에 받는 대한항공 등급 자격 기간
플래티늄 밀리언 마일러 평생
다이아몬드 플러스(평생) 모닝캄 프리미엄 평생
다이아몬드 플러스(24개월) 모닝캄 셀렉트(신설 예정) 24개월
다이아몬드 모닝캄 셀렉트(신설 예정) 24개월
골드 모닝캄 24개월

이미 대한항공 우수회원이면 매칭 등급과 기존 등급 중 높은 쪽이 최종 등급이 됩니다. 합병 이후에는 대한항공의 우수회원 제도만 운영되어 엘리트 마일, 마일리지 유효기간 연장 같은 아시아나 단독 혜택은 더 이상 제공되지 않고, 합병 전에 받은 쿠폰과 엘리트 마일, 이미 연장된 유효기간은 그대로 인정됩니다. 24개월 기간제 등급 회원이 합병일 전에 등급 유지 조건을 채웠다면 기존 자격 종료일이 합병일 뒤여도 종료일 이후 24개월 동안 해당 등급을 유지할 수 있고, 대한항공 보고서는 이를 위해 등급 유지 신청이 필요하다고 적었습니다. 전환을 신청하는 순간의 재심사는 대한항공 실적에 아시아나 탑승 실적을 더해 한 번 더 심사하는 방식이라, 아시아나 탑승이 많았다면 등급이 오를 수 있습니다.

언제 전환하는 쪽이 맞는지: 상황별 기준

  • 전환을 알아볼 만한 경우: 델타·에어프랑스 같은 스카이팀 항공사로 보너스 항공권을 끊으려는 경우, 일등석이나 프리미엄 이코노미 보너스를 노리는 경우, 이미 스카이패스 마일리지가 있어 합쳐서 한 장을 끊어야 하는 경우입니다. 모두 공식 자료에서 ‘전환 후에만 가능’으로 적힌 것들이고, 전용 몰 상품이 스카이패스 사용처보다 얼마나 좁은지는 몰이 열린 뒤 확인해야 합니다.
  • 아시아나 탑승 실적이 큰 경우: 전환 신청 시점에 양사 실적을 합쳐 재심사하므로 대한항공 우수회원 등급이 오를 여지가 있습니다. 반대로 지금 등급이 높은 편이라면 재심사 결과가 낮을 때는 현재 등급이 유지됩니다.
  • 기다려도 되는 경우: 한국발 대한항공 운항 노선의 일반석·프레스티지석 보너스 정도면 아시아나 공제표 그대로 쓸 수 있고, 유효기간은 전환해도 달라지지 않습니다. 제휴 적립분이 많은 경우 전환하면 18%가 줄어듭니다. 10년 뒤 자동 전환에도 같은 비율이 적용되므로, 비율 때문에 서두를 이유도 공식 규정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 단, 소멸 시한은 따로 챙기기: 전환과 상관없이 마일리지마다 유효기간이 지나면 사라집니다. 연말에 소멸하는 마일리지는 전환해도 연장되지 않으니, 쓸지 말지를 먼저 정해야 합니다.

12월 17일 전에 해 둘 일

  1. 아시아나클럽 홈페이지에서 보유 마일리지를 탑승 적립과 제휴 적립으로 나눠 확인하고, 올해 안에 소멸하는 분이 있는지 봅니다.
  2. 스카이패스 가입 여부를 확인합니다. 가입돼 있으면 한 계정으로 합쳐지고, 없어도 합병 때 새 계정이 만들어집니다.
  3. 통합 안내 사이트의 ‘계정 찾기’로 두 계정을 미리 확인·연결합니다. 해 두지 않아도 합병일에 계정은 합쳐지지만, 스카이팀 정보 이전 동의 여부가 마일리지 사용에 영향을 줍니다.
  4. 같은 사이트의 계산기로 예상 전환 마일리지를 뽑아 둡니다. 추정치라는 점은 같이 기억해 둡니다.
  5. 24개월 기간제 우수회원이라면 합병일 전에 등급 유지 조건을 채웠는지 확인하고, 필요하면 등급 유지 신청 방법을 대한항공 안내에서 확인합니다.
  6. 가족 마일리지를 쓸 계획이라면 가족 등록이 필요한 관계인지 확인합니다.
  7. 전환 신청이 필요한 항공권(스카이팀·일등석 등)이 있다면 구매 날짜보다 일주일 이상 앞서 전환합니다. 처리 기간은 영업일 기준 5일 이내를 예정으로 안내됩니다.

실패하기 쉬운 선택

  • 지금 전환 신청이 열려 있다고 보는 것. 공정거래위원회 자료는 합병 이후 신청이 가능하다고 적었습니다.
  • 전환하면 유효기간이 새로 10년 늘어난다고 보는 것. 기존 유효기간 그대로입니다.
  • 탑승분만, 또는 일부만 먼저 전환하려는 것. 전량 일괄만 됩니다.
  • 제휴 카드 적립분까지 1대1로 계산하는 것. 82%로 줄어듭니다.
  • 전환한 뒤 마음이 바뀌면 되돌릴 수 있다고 보는 것. 되돌릴 수 없습니다.
  •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스카이팀 항공사나 일등석을 끊으려는 것. 전환 후에만 가능합니다.
  • 12월 17일이 확정된 날짜라고만 보는 것. 합병이 끝나야 정해지는 일정이라 예정일로 읽어야 합니다.
  • 카드사·블로그의 요약을 공식 규정으로 믿는 것. 내 카드 적립분이 제휴로 잡히는지는 카드사와 아시아나 조회 화면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최종 선택 요약

대한항공 운항 노선의 일반석·프레스티지석 보너스 정도가 목적이라면 합병 직후에 서두르지 않아도 되고, 제휴 적립이 많다면 오히려 18% 줄어드는 전환을 미룰 수 있습니다. 스카이팀 항공사·일등석·합쳐 쓰는 발권, 그리고 아시아나 탑승 실적이 큰 우수회원이라면 전환이 필요한 이유가 규정에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전환은 되돌릴 수 없고 전량 일괄이며 유효기간이 연장되지 않으니, 합병 전에는 탑승·제휴 구분과 소멸 시한, 계정 연결만 확인해 두세요. 항공권을 확보한 뒤 짐 규정은 기내 반입 캐리어 글에 항공사별로 확인하는 방법을 정리해 두었습니다.

참고 자료와 확인일

확인 기준일: 2026년 10월 17일 오전. 공정거래위원회 자료의 텍스트는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이용할 수 있고, 통합 안내 사이트는 영문판 화면으로 읽었습니다. 확인하지 못한 것: 전환 신청 화면의 실제 순서(합병 뒤 열림), 합병일이 바뀔 가능성, 아시아나의 스타얼라이언스 탈퇴일, 2024년 12월 이후와 통합 뒤의 아시아나 공제표 개정, 대한항공 공제표와의 구간별 비교, 카드·제휴 적립분이 탑승·제휴 중 어느 쪽으로 분류되는지의 세부 기준, 소수점 올림이 건별인지 합계인지. 항공권 가격이나 숙소를 다루는 글이 아니라서 숙소 예약 사이트 링크는 넣지 않았습니다.

대표 사진: 인천국제공항 계류장의 대한항공 A380과 아시아나항공 A380(2014년 9월 8일 촬영), Hyeonwoo Noh,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크기·형식을 변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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