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봄이 찾아왔고, 저는 지난주 2026 진해 벚꽃축제를 다녀왔어요. 매년 4월이면 전국에서 200만 명 이상이 몰려드는 대한민국 대표 봄꽃 축제인데요, 직접 발로 뛰며 알아낸 교통편 정보부터 현지인만 아는 인생샷 포인트, 그리고 인파를 피하는 시간대까지 솔직하게 정리해드릴게요.
2026 진해 벚꽃축제 기본 정보
올해 진해 벚꽃축제는 3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10일간 진행됩니다. 축제 장소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일대로, 여좌천 로망스다리, 경화역, 내수면환경생태공원 등 여러 명소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어요. 입장료는 무료지만, 주차비와 교통비는 별도랍니다.
| 항목 | 내용 |
|---|---|
| 축제 기간 | 2026년 3월 28일 ~ 4월 6일 |
| 장소 | 창원시 진해구 일대 (여좌천, 경화역, 제황산공원 등) |
| 입장료 | 무료 |
| 예상 방문객 | 약 220만 명 |
| 벚꽃 만개 예상 | 4월 1일 ~ 4월 5일 |
제가 방문한 날은 4월 2일 수요일이었는데, 벚꽃이 딱 80% 정도 개화한 상태였어요. 만개 시점을 노리신다면 4월 첫째 주 중반을 추천드려요.

진해 벚꽃축제 교통편 총정리
KTX + 셔틀버스 조합 (추천)
서울에서 출발하신다면 KTX로 창원중앙역까지 오신 후 축제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게 가장 편해요. 저는 서울역에서 오전 6시 10분 KTX를 탔고, 창원중앙역에 8시 40분쯤 도착했어요. 요금은 편도 47,800원이었고, 셔틀버스는 역 앞에서 10분 간격으로 출발하더라고요. 셔틀버스 요금은 무료예요.
자가용 이용 시 주의사항
솔직히 말씀드리면 자가용은 비추예요. 주말 기준으로 진해IC 부근에서 2~3시간 정체는 기본이고, 주차장 찾는 데만 1시간 넘게 걸리는 경우도 많아요. 굳이 차를 가져가셔야 한다면 평일 오전 7시 이전 도착을 목표로 하세요. 공영주차장 요금은 1일 기준 10,000원이에요.
| 교통수단 | 소요시간 | 비용 | 추천도 |
|---|---|---|---|
| KTX + 셔틀 | 약 3시간 | 47,800원 | ★★★★★ |
| 고속버스 | 약 4시간 30분 | 28,000원 | ★★★★☆ |
| 자가용 (평일) | 약 4시간 | 톨비+유류비 약 50,000원 | ★★★☆☆ |
| 자가용 (주말) | 5~7시간 | 톨비+유류비 약 50,000원 | ★☆☆☆☆ |
진해 벚꽃축제 인생샷 스팟 베스트 5
1. 여좌천 로망스다리
드라마 ‘로망스’ 촬영지로 유명한 이곳은 진해 벚꽃축제의 상징과도 같은 장소예요. 1.5km에 걸친 벚꽃 터널 아래로 맑은 개천이 흐르는데, 다리 위에서 찍으면 정말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사진이 나와요. 다만 오전 10시 이후로는 인파가 어마어마하니 새벽 6시 30분쯤 도착하시는 걸 강력 추천드려요. 저는 6시 40분에 도착해서 거의 독차지하듯 사진 찍었답니다.

2. 경화역
폐역이 된 간이역인데, 낡은 기차와 벚꽃의 조합이 정말 몽환적이에요.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진해 벚꽃 사진이 바로 여기서 찍힌 거예요. 다만 플랫폼이 좁아서 사람이 몰리면 제대로 된 사진 찍기 어려워요. 평일 오후 5시 이후가 그나마 한산하더라고요.
3. 제황산공원 진해탑
진해 시내 전경과 벚꽃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대예요. 모노레일로 올라갈 수 있는데, 왕복 요금이 5,000원이에요. 체력에 자신 있으시면 계단으로 올라가도 15분이면 충분해요. 해질 무렵 야경도 정말 예쁘더라고요.
4. 내수면환경생태공원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숨은 명소예요. 관광객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여유롭게 벚꽃 구경하기 좋아요. 저도 이번에 처음 가봤는데, 호수에 비친 벚꽃 반영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사진 찍기에도 최고였고요.
5. 해군사관학교
축제 기간에만 일반인에게 개방되는 특별한 장소예요. 넓은 교정에 벚꽃이 가득한데, 특히 거북선 모형 앞에서 찍는 사진이 인기 많더라고요. 신분증 지참 필수이고, 입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예요.
인파 피하는 시간대와 동선 꿀팁
10년 넘게 진해 벚꽃축제를 다녀본 경험으로 말씀드리면, 시간대 선택이 정말 중요해요. 같은 장소라도 언제 가느냐에 따라 천국과 지옥을 오가거든요.
| 시간대 | 혼잡도 | 추천 활동 |
|---|---|---|
| 06:00~08:00 | 한산함 | 여좌천 인생샷, 조용한 산책 |
| 08:00~10:00 | 보통 | 경화역, 해군사관학교 |
| 10:00~17:00 | 매우 혼잡 | 실내 카페, 맛집 탐방 |
| 17:00~19:00 | 보통 | 제황산공원 야경 |
| 19:00~21:00 | 한산함 | 여좌천 야간 조명 |
저는 새벽 6시에 여좌천에서 시작해서 경화역, 내수면환경생태공원 순으로 돌고, 점심시간대는 시내 맛집에서 밀면 한 그릇 먹으며 쉬었어요. 오후에 다시 해군사관학교 들렀다가 저녁에 제황산공원에서 야경 보고 마무리했는데, 이 동선 정말 추천드려요.

진해 벚꽃축제 주변 맛집과 숙소
축제 구경하다 보면 배가 고파지는데요, 진해 명물인 밀면은 꼭 드셔보세요. 저는 ‘진해밀면’ 본점에서 물밀면(8,000원)을 먹었는데, 쫄깃한 면발과 시원한 육수가 일품이었어요. 다만 점심시간에는 30분 이상 대기해야 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숙소는 축제 기간에 가격이 2~3배 뛰기 때문에, 창원 시내에 잡는 게 현명해요. 저는 창원중앙역 근처 비즈니스호텔에서 1박 했는데, 1박에 89,000원이었어요. 진해 내 숙소는 같은 급이어도 15만 원 이상 하더라고요.
2026 진해 벚꽃축제를 더 즐기는 팁
마지막으로 제가 직접 경험하며 느낀 꿀팁 몇 가지 공유할게요. 첫째, 편한 신발은 필수예요. 하루 종일 걸으면 2만 보는 기본으로 찍히거든요. 둘째, 돗자리와 간식을 챙겨가시면 벚꽃 아래에서 피크닉 즐기기 좋아요. 셋째, 보조배터리 꼭 챙기세요. 사진 찍느라 배터리가 금방 닳아요.
날씨 확인도 중요한데요, 비 오는 날은 벚꽃이 빨리 져버리니 맑은 날을 노리시는 게 좋아요. 올해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 대체로 맑을 거라는 예보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혹시 더 긴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멜버른 가족여행 4박5일 코스 글도 참고해보세요. 아이와 함께 해외여행 계획하시는 분들께 유용할 거예요.
마무리: 2026 진해 벚꽃축제 총평
전반적으로 올해 진해 벚꽃축제도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인파가 많아서 피곤한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벚꽃 터널 아래를 걸을 때의 그 황홀함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워요. 특히 새벽 시간대에 방문하면 조용히 봄을 만끽할 수 있으니, 일찍 일어나는 수고로움은 충분히 보상받을 수 있답니다.
더 자세한 축제 정보는 창원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올봄, 진해 벚꽃축제에서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