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스타운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저도 지난달 드디어 버킷리스트에 있던 뉴질랜드 퀸스타운을 다녀왔는데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기대 이상이었어요. 와카티푸 호수를 배경으로 펼쳐진 리마커블스 산맥의 풍경은 사진으로 백 번 봐도 직접 보는 감동과는 비교가 안 되더라고요.

이번 퀸스타운 여행에서 번지점프, 스카이다이빙, 제트보트까지 어드벤처 액티비티란 액티비티는 다 해봤고, 밀포드사운드 당일치기 크루즈도 다녀왔어요. 겨울 스키 시즌과 여름 트레킹 시즌 중 언제 가야 할지 고민되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직접 조사하고 경험한 내용을 총정리해 드릴게요.
퀸스타운 여행 기본 정보와 최적의 방문 시기
퀸스타운은 뉴질랜드 남섬에 위치한 인구 약 15,000명의 작은 도시예요. 하지만 ‘세계 어드벤처의 수도’라는 별명답게 연간 방문객이 300만 명이 넘는다고 해요. 저도 공항에 내리자마자 느껴지는 그 청명한 공기와 압도적인 자연경관에 바로 반해버렸답니다.

퀸스타운 여행 시즌별 특징 비교
| 구분 | 여름 시즌 (12월-2월) | 겨울 시즌 (6월-8월) |
|---|---|---|
| 평균 기온 | 15-25°C | -2-8°C |
| 일조 시간 | 15-16시간 | 8-9시간 |
| 주요 액티비티 | 트레킹, 번지점프, 제트보트 | 스키, 스노보드, 헬리스키 |
| 숙박비 (1박 평균) | 250-400 NZD | 300-500 NZD |
| 항공권 (왕복) | 150-180만원 | 130-160만원 |
저는 1월 중순에 갔는데, 낮에는 반팔로도 충분하고 저녁에는 가벼운 겉옷이 필요한 정도였어요. 다만 뉴질랜드 날씨가 워낙 변덕스러워서 하루에 사계절을 경험한다는 말이 과장이 아니더라고요. 밀포드사운드 가는 날은 아침에 맑다가 오후에 비가 쏟아졌거든요.
퀸스타운 여행 필수 액티비티 3대장: 번지점프·스카이다이빙·제트보트
퀸스타운 여행의 꽃은 뭐니 뭐니 해도 어드벤처 액티비티죠. 사실 번지점프의 원조가 바로 이곳 퀸스타운이에요. 1988년 AJ 해킷이 카와라우 브릿지에서 세계 최초 상업 번지점프를 시작한 곳이거든요.

번지점프 예약 방법과 가격 비교
퀸스타운에는 세 곳의 번지점프 포인트가 있어요. 제가 직접 카와라우 브릿지에서 뛰어봤는데, 43미터 아래로 떨어지는 그 4초간의 자유낙하는 정말 말로 표현이 안 돼요. 무섭기도 했지만 동시에 살아있다는 느낌이 온몸으로 전해지더라고요.
| 번지점프 장소 | 높이 | 가격 (2026년 기준) | 특징 |
|---|---|---|---|
| 카와라우 브릿지 | 43m | 235 NZD (약 19만원) | 원조, 물 터치 가능 |
| 네비스 | 134m | 315 NZD (약 26만원) | 뉴질랜드 최고 높이 |
| 레지 번지 | 47m | 225 NZD (약 18만원) | 시내 접근성 최고 |
예약은 AJ 해킷 공식 홈페이지에서 하는 게 가장 확실해요. 현지에서 워크인으로도 가능하긴 한데, 성수기에는 2-3일 전에 마감되는 경우가 많아서 미리 예약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도 네비스 번지는 예약을 못 해서 못 뛰었거든요. 다음 퀸스타운 여행 때는 꼭 도전할 거예요.
스카이다이빙 체험 후기와 예약 팁
솔직히 번지점프보다 스카이다이빙이 더 무서울 줄 알았는데, 의외로 스카이다이빙이 더 편했어요. 번지점프는 제가 직접 뛰어내려야 하잖아요? 스카이다이빙은 탠덤 강사님이 뒤에서 밀어주시니까 고민할 틈이 없더라고요.

퀸스타운 스카이다이빙은 NZONE과 Skydive Queenstown 두 업체가 있는데, 저는 NZONE에서 15,000피트(약 4,500m) 점프를 했어요. 가격은 499 NZD(약 41만원)이었고, 사진+영상 패키지를 추가하면 총 698 NZD(약 57만원)가 들었어요.
| 높이 | 자유낙하 시간 | 가격 |
|---|---|---|
| 9,000피트 | 25초 | 349 NZD |
| 12,000피트 | 45초 | 449 NZD |
| 15,000피트 | 60초 | 499 NZD |
60초 동안 시속 200km로 떨어지면서 보는 퀸스타운 전경은 정말 잊을 수가 없어요. 와카티푸 호수, 리마커블스 산맥, 멀리 밀포드사운드 방향까지 한눈에 들어오거든요. 퀸스타운 여행에서 딱 하나만 해야 한다면 저는 스카이다이빙을 고를 것 같아요.
제트보트 샷오버젯 vs 다트리버 제트 비교
제트보트도 퀸스타운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죠. 저는 샷오버젯을 탔는데, 협곡 사이를 시속 85km로 달리면서 360도 스핀을 하는 게 롤러코스터보다 더 짜릿했어요. 바위벽이 정말 코앞까지 다가오는데 그때마다 소리를 질렀던 것 같아요.

| 제트보트 | 소요시간 | 가격 | 특징 |
|---|---|---|---|
| 샷오버젯 | 25분 | 175 NZD | 협곡, 스릴 위주 |
| 다트리버 제트 | 2.5시간 | 299 NZD | 자연경관, 반지의 제왕 촬영지 |
시간 여유가 있으시다면 다트리버 제트도 추천드려요. 반지의 제왕 촬영지로 유명한 글레노키까지 가는 코스인데, 풍경이 정말 환상적이라고 해요. 저는 일정상 못 갔지만 다음 퀸스타운 여행 때는 꼭 가보려고요.
밀포드사운드 당일치기 크루즈 투어 완벽 가이드
퀸스타운 여행에서 밀포드사운드를 안 가면 정말 후회해요. 저도 ‘그냥 피오르드 아닌가?’ 생각했는데, 직접 가보니 왜 세계 8대 불가사의라고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1,200미터 높이의 절벽이 바다 위로 솟아 있고, 수십 개의 폭포가 쏟아지는 광경은 정말 압도적이었어요.

밀포드사운드 가는 방법과 투어 옵션
퀸스타운에서 밀포드사운드까지는 편도 약 290km, 차로 4시간 정도 걸려요. 직접 렌터카로 가는 방법과 버스 투어로 가는 방법이 있는데, 저는 버스 투어를 선택했어요. 왜냐하면 가는 길 자체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인데, 운전하면서 구경하기가 쉽지 않거든요.
| 투어 옵션 | 소요시간 | 가격 | 포함 내역 |
|---|---|---|---|
| 버스+크루즈 기본 | 12-13시간 | 229 NZD | 왕복 버스, 2시간 크루즈 |
| 버스+크루즈+점심 | 12-13시간 | 289 NZD | 위 + 점심 뷔페 |
| 경비행기+크루즈 | 7-8시간 | 595 NZD | 편도 비행, 크루즈, 버스 |
| 헬리콥터+크루즈 | 6-7시간 | 895 NZD | 왕복 헬기, 크루즈 |
저는 Real Journeys의 버스+크루즈+점심 패키지(289 NZD)를 이용했어요. 새벽 6시 30분에 퀸스타운을 출발해서 저녁 8시쯤 돌아오는 긴 일정이었지만, 중간중간 미러 레이크, 호머 터널 같은 포토스팟에서 쉬어가니까 지루하지 않았어요.
밀포드사운드 크루즈 업체 추천
밀포드사운드 크루즈는 여러 업체가 운영하는데, 제가 탄 Real Journeys(현재 Go Orange로 합병)가 가장 대중적이에요. 크루즈 자체는 2시간 정도인데, 마이터 피크, 보웬 폭포, 스털링 폭포 등 주요 포인트를 다 돌아봐요.

스털링 폭포 가까이 갈 때는 배가 폭포 바로 앞까지 가서 물보라를 맞을 수 있어요. 저는 우비를 안 챙겨서 흠뻑 젖었는데, 그것도 나름 재미있는 경험이었어요. 참고로 피오르드 안쪽은 바람이 세고 추우니까 따뜻한 옷 꼭 챙기세요.
퀸스타운 여행 겨울 스키 시즌 완벽 가이드
퀸스타운 여행의 또 다른 매력은 겨울 스키예요.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는 네 개의 스키장이 있는데, 각각 특색이 달라서 취향에 따라 고르시면 돼요. 저는 여름에 갔지만 다음에는 꼭 겨울 시즌에 스키 타러 다시 오려고요.
퀸스타운 여행 스키장 4곳 비교
| 스키장 | 거리 | 리프트권 | 특징 |
|---|---|---|---|
| 코로넷 피크 | 25분 | 179 NZD | 야간 스키, 초중급 적합 |
| 리마커블스 | 45분 | 179 NZD | 가족 친화적, 절경 |
| 카드로나 | 1시간 | 169 NZD | 파크, 하프파이프 |
| 트레블콘 | 1시간 30분 | 165 NZD | 상급자, 롱런 코스 |
코로넷 피크와 리마커블스는 NZSki에서 운영해서 통합 시즌권도 있어요. 여러 날 스키를 타실 계획이라면 슈퍼패스(3일 439 NZD, 5일 675 NZD)가 훨씬 저렴하더라고요.
퀸스타운 여행 여름 트레킹 코스 추천
저처럼 여름에 퀸스타운 여행을 오시면 트레킹을 빼놓을 수 없어요. 특히 뉴질랜드의 그레이트 워크 중 하나인 루트번 트랙이 퀸스타운 근처에 있거든요. 저는 시간 관계상 당일 코스만 다녀왔는데,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감동적이었어요.

퀸스타운 여행 당일 트레킹 코스
| 코스명 | 거리 | 소요시간 | 난이도 |
|---|---|---|---|
| 벤로몬드 정상 | 12km 왕복 | 6-8시간 | 상급 |
| 퀸스타운 힐 | 3km 왕복 | 1-2시간 | 초급 |
| 투 마일 베이 | 4km 왕복 | 1.5시간 | 초급 |
| 키키 트랙 | 8km 루프 | 3-4시간 | 중급 |
저는 벤로몬드 정상까지 올라갔는데, 마지막 지그재그 구간이 정말 힘들었어요. 하지만 1,748m 정상에서 바라보는 360도 파노라마 뷰는 그 고생을 보상해주고도 남았어요. 퀸스타운 시내, 와카티푸 호수, 리마커블스 산맥이 한눈에 들어오는 그 풍경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퀸스타운 여행 7박8일 일정표
제가 직접 다녀온 퀸스타운 여행 일정을 공유해 드릴게요. 여름 시즌 기준이고, 겨울에 가시면 트레킹 대신 스키로 대체하시면 돼요.
퀸스타운 여행 추천 일정
| 일차 | 일정 | 예상 비용 |
|---|---|---|
| 1일차 | 인천→오클랜드→퀸스타운 도착, 시내 산책 | 항공 150만원 |
| 2일차 | 스카이라인 곤돌라 + 루지, 시내 투어 | 75 NZD |
| 3일차 | 밀포드사운드 당일치기 크루즈 | 289 NZD |
| 4일차 | 번지점프(카와라우) + 제트보트(샷오버젯) | 410 NZD |
| 5일차 | 스카이다이빙 + 여유 시간 | 499 NZD |
| 6일차 | 벤로몬드 트레킹 또는 와이너리 투어 | 0-150 NZD |
| 7일차 | 글레노키 당일 여행, 기념품 쇼핑 | 100 NZD |
| 8일차 | 퀸스타운→오클랜드→인천 | – |
총 액티비티 비용만 약 1,500 NZD(약 125만원) 정도 들었어요. 여기에 숙박(7박 약 2,100 NZD), 식비(하루 80 NZD × 7일 = 560 NZD), 항공권(150만원)을 더하면 전체 퀸스타운 여행 비용은 약 450-500만원 정도 예상하시면 돼요.
퀸스타운 여행 숙소 추천과 예약 팁
퀸스타운 숙소는 크게 시내 중심가, 프랭크턴(공항 근처), 애로우타운 세 지역으로 나눌 수 있어요. 저는 시내 중심가에 있는 호텔에 묵었는데, 걸어서 레스토랑이나 바에 갈 수 있어서 편했어요.

| 숙소 유형 | 1박 가격 | 장점 | 단점 |
|---|---|---|---|
| 호스텔 | 40-80 NZD | 저렴, 여행자 만남 | 프라이버시 부족 |
| 에어비앤비 | 150-250 NZD | 주방 이용, 현지 느낌 | 위치 다양 |
| 3성 호텔 | 200-300 NZD | 시설 양호, 위치 좋음 | 가격 상승 중 |
| 4-5성 호텔 | 400-800 NZD | 최고급 서비스 | 비용 부담 |
성수기(12-2월, 6-8월)에는 2-3개월 전에 예약하는 게 좋아요. 저도 한 달 전에 예약하려니까 괜찮은 숙소는 이미 다 찼더라고요. 결국 예산보다 좀 더 비싼 곳에 묵게 됐어요.
퀸스타운 여행 맛집과 카페 추천
퀸스타운은 관광지라 물가가 좀 비싼 편이에요. 하지만 그만큼 맛있는 레스토랑도 많아요. 제가 다녀온 곳 중 추천할 만한 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퀸스타운 여행 맛집 리스트
퍼그버거(Fergburger)는 퀸스타운 여행자들의 필수 코스예요. 24시간 운영하고, 항상 줄이 길어요. 저는 빅 알(Big Al) 버거를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가격은 15-20 NZD 정도예요. 줄이 길어 보여도 회전이 빨라서 15-20분이면 주문할 수 있어요.
보츠헤드(Boatshed)는 호숫가에 있는 카페인데, 분위기가 정말 좋아요. 플랫화이트 커피(6.5 NZD)와 바나나 팬케이크(24 NZD)를 먹었는데 가격 대비 만족스러웠어요. 다만 테라스 자리는 예약 필수예요.

퀸스타운 여행 준비물과 꿀팁
마지막으로 제가 퀸스타운 여행하면서 느낀 꿀팁들을 정리해 드릴게요.
필수 준비물:
- 자외선 차단제 SPF50+ (뉴질랜드 자외선이 정말 강해요)
- 선글라스 (호수 반사광 때문에 눈이 부셔요)
- 방수 자켓 (날씨 변화가 심해요)
- 편한 트레킹화
- 국제운전면허증 (렌터카 이용 시)
비용 절약 팁:
- 콤보 패키지 예약하면 개별 예약보다 20-30% 저렴해요
- 수퍼마켓(카운트다운, 뉴월드)에서 장 봐서 직접 요리하면 식비 절약
- iSite(관광안내소)에서 할인 쿠폰 받을 수 있어요
- BookMe 앱으로 당일 할인 상품 체크하세요
저처럼 어드벤처 액티비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퀸스타운 여행은 정말 천국이에요. 핀란드 오로라 여행처럼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원하신다면, 퀸스타운도 버킷리스트에 꼭 넣어두세요. 또한 케코바 블루크루즈처럼 물 위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좋아하신다면 밀포드사운드 크루즈도 분명 만족하실 거예요.
전반적으로 퀸스타운 여행은 제 인생 최고의 여행 중 하나였어요. 비용이 좀 들긴 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었어요. 다음에는 겨울 시즌에 스키 타러 다시 오려고요. 퀸스타운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께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