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4월 여행 완벽 가이드 2026: 포르투갈·스페인·그리스 부활절 축제와 7박8일 일정

유럽 4월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저도 지난달 포르투갈, 스페인, 그리스를 돌아보고 막 돌아왔는데요, 4월 유럽은 정말 여행하기 딱 좋은 시기더라고요. 성수기 직전이라 항공권과 숙소 가격도 합리적이고, 날씨는 따뜻하면서도 덥지 않아서 하루 종일 걸어다녀도 지치지 않았어요.

유럽 4월 여행 포르투갈 리스본 시내 전경과 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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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4월 여행, 왜 이 시기가 좋을까?

솔직히 말씀드리면, 처음엔 5월이나 6월을 생각했어요. 그런데 항공권 가격을 검색해보니 4월이 훨씬 저렴하더라고요. 인천-리스본 왕복 기준으로 5월 대비 약 15-20만원 정도 차이가 났어요. 게다가 2026년 부활절이 4월 5일이라 연휴를 끼면 휴가를 효율적으로 쓸 수 있었죠.

유럽 4월 여행의 가장 큰 장점은 관광객이 적다는 거예요. 바르셀로나 사그라다 파밀리아도 줄 서는 시간이 30분 이내였고, 아테네 아크로폴리스도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었답니다. 7-8월 성수기엔 2시간씩 기다린다는 얘기를 들으니, 4월에 가길 정말 잘했다 싶었어요.

유럽 4월 여행 도시별 날씨 완벽 정리

제가 직접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각 도시의 4월 날씨를 정리해드릴게요. 옷 챙길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포르투갈 4월 날씨 (리스본·포르투)

리스본은 4월 평균 기온이 14-20도 정도예요. 낮에는 반팔도 괜찮은데, 해가 지면 쌀쌀해서 가디건이나 얇은 자켓은 필수더라고요. 제가 갔을 때 비가 이틀 정도 왔는데, 우산보다는 방수 재킷이 편했어요. 포르투는 리스본보다 2-3도 낮았고, 대서양 바람이 좀 불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게 느껴졌어요.

유럽 4월 여행 포르투 도루강변 와이너리 투어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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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4월 날씨 (바르셀로나·마드리드·세비야)

바르셀로나는 15-21도로 정말 쾌적했어요. 지중해 덕분인지 습하지 않고 상쾌한 느낌이었죠. 마드리드는 내륙이라 일교차가 좀 있었는데, 아침엔 10도, 낮엔 22도까지 올라가기도 했어요. 세비야는 4월에도 25도까지 올라가서 반팔만 입고 다녔답니다.

그리스 4월 날씨 (아테네·산토리니)

아테네는 16-23도 정도였는데, 햇살이 강해서 선글라스랑 선크림은 필수예요. 산토리니는 바람이 좀 불어서 체감상 시원했고, 저녁엔 긴팔이 필요했어요. 4월 말로 갈수록 날씨가 더 좋아진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도시 평균 기온 강수일 추천 옷차림
리스본 14-20°C 8일 얇은 자켓, 우산
포르투 12-18°C 10일 바람막이, 스카프
바르셀로나 15-21°C 5일 가디건, 긴바지
마드리드 10-22°C 6일 레이어드룩
세비야 15-25°C 4일 반팔, 선크림
아테네 16-23°C 4일 선글라스, 얇은 옷
산토리니 14-20°C 3일 바람막이, 긴팔

2026년 부활절 연휴 활용 유럽 4월 여행 일정

2026년 부활절은 4월 5일(일요일)이에요. 유럽에서는 부활절 전 금요일(성금요일)부터 월요일(부활절 월요일)까지 4일간 연휴거든요. 이 기간에 맞춰 여행하면 현지 축제도 즐기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요.

유럽 4월 여행 필수 축제 일정

제가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세비야의 세마나 산타(성주간) 행렬이었어요. 부활절 전 일주일간 매일 밤 화려한 종교 행렬이 도시 전체를 돌아다니는데, 수백 년 전통의 의상과 촛불 행렬이 정말 장관이었어요. 호텔 예약이 빨리 마감되니까 최소 2개월 전에 예약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리스에서는 부활절 자정에 불꽃놀이와 함께 “흐리스토스 아네스티(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습니다)”를 외치며 축하하는 전통이 있어요. 현지인들과 함께 양고기 바비큐를 먹으며 축제 분위기를 즐겼는데, 진짜 잊지 못할 경험이었답니다.

유럽 4월 여행 세비야 부활절 세마나 산타 행렬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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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축제명 기간 특징
세비야 세마나 산타 3/29-4/5 종교 행렬, 밤 퍼레이드
바르셀로나 산 조르디의 날 4/23 장미와 책 축제
아테네 그리스 정교회 부활절 4/5 자정 예배, 불꽃놀이
포르투 세마나 산타 3/29-4/5 전통 행렬, 특별 미사

유럽 4월 여행 항공권·숙소 가격 비교

성수기 직전인 4월은 가격 면에서 정말 유리해요. 제가 실제로 검색하고 예약한 가격을 공유해드릴게요.

항공권 가격 (인천 출발 기준)

유럽 4월 여행 항공권은 직항 기준 왕복 120-150만원대, 경유편은 80-100만원대예요. 제가 예약한 건 타이항공 경유편으로 인천-리스본 왕복 89만원이었어요. 방콕에서 4시간 대기했는데, 라운지 이용하면서 쉬니까 괜찮더라고요. 아테네에서 돌아오는 편은 터키항공으로 95만원에 예약했어요.

팁을 드리자면, 4월 초보다 4월 중순 출발이 조금 더 저렴했어요. 그리고 멀티시티 항공권(예: 리스본 in, 아테네 out)이 왕복 항공권보다 효율적이에요. 같은 도시로 돌아올 필요 없이 동선을 최적화할 수 있거든요.

숙소 가격 실제 비교

포르투에서 실제로 조회해본 호텔 가격인데요, Best Western Shalimar Praia Hotel이 2박에 518.50 BRL, 한화로 약 12만원 정도였어요. 디럭스룸에 싱글베드 1개, 퀸베드 1개 구성이고 무료 와이파이, 에어컨, 미니바, 조식 포함이더라고요. 3일 전 예약 시 할인이 적용되고, 48시간 전까지 무료 취소가 가능해서 부담 없이 예약했어요.

유럽 4월 여행 포르투 숙소 호텔 객실 내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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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숙소 유형 1박 평균 추천 지역
리스본 중급 호텔 8-12만원 바이샤, 알파마
포르투 부티크 호텔 6-10만원 히베이라, 볼량
바르셀로나 중급 호텔 12-18만원 고딕지구, 에이샴플라
마드리드 3성 호텔 10-15만원 솔, 그란비아
아테네 부티크 호텔 8-12만원 플라카, 모나스티라키
산토리니 동굴 호텔 15-25만원 피라, 이아

유럽 4월 여행 7박8일 추천 일정

제가 실제로 다녀온 일정을 공유해드릴게요. 포르투갈에서 시작해서 스페인을 거쳐 그리스로 마무리하는 코스예요. 도시 간 이동은 저가항공을 이용했는데, 부엘링이나 라이언에어로 편당 3-5만원이면 충분했어요.

Day 1-2: 리스본 (포르투갈)

첫째 날은 바이샤 지구에서 28번 노란 트램 타고 알파마 구시가지를 둘러봤어요. 상 조르제 성에서 바라보는 리스본 전경이 정말 예쁘더라고요. 둘째 날은 신트라 당일치기로 페나 궁전이랑 무어인 성을 다녀왔는데, 리스본에서 기차로 40분이면 도착해요. 에그타르트 원조집 파스테이스 드 벨렝도 꼭 들러보세요. 줄이 길어도 회전이 빨라서 10분 정도면 먹을 수 있어요.

Day 3: 포르투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고속열차로 2시간 30분 걸려서 포르투로 이동했어요. 도루강변 히베이라 지구가 정말 아름다웠고, 건너편 빌라 노바 드 가이아에서 포트와인 테이스팅을 했어요. 3종 테이스팅에 15유로 정도 했는데, 와인 설명도 해주고 분위기도 좋았어요. 저녁엔 프란세지냐(포르투 전통 샌드위치)를 먹었는데, 양이 엄청 많아서 둘이 하나 시켜도 충분하더라고요.

유럽 4월 여행 그리스 산토리니 이아마을 일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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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4-5: 바르셀로나 (스페인)

포르투에서 바르셀로나로 비행기로 이동했어요. 부엘링 항공 편도 42유로였어요.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무조건 온라인 사전 예약하세요. 현장 구매는 거의 불가능하고, 2주 전에 예약해서 26유로에 입장했어요. 구엘 공원도 유료 구역은 예약 필수고요. 람블라스 거리 보케리아 시장에서 하몽이랑 과일 먹으며 점심 해결했는데, 진짜 싱싱하고 맛있었어요.

Day 6-7: 아테네·산토리니 (그리스)

바르셀로나에서 아테네까지 비행 3시간. 아크로폴리스는 아침 일찍(8시 오픈) 가면 사람도 적고 덜 더워서 좋아요. 입장료 20유로인데, 통합권 30유로 사면 아고라, 제우스 신전 등 여러 곳 입장 가능해요. 플라카 지구에서 수블라키 먹고, 모나스티라키 벼룩시장 구경했어요.

산토리니는 아테네에서 페리로 5시간, 비행기로 45분이에요. 저는 시간 아끼려고 비행기 탔는데, 70유로 정도였어요. 이아 마을 일몰은 진짜 말로 표현이 안 되는 아름다움이었어요. 다만 일몰 명당은 2시간 전부터 자리 잡아야 해요. 동굴 호텔 숙박이 1박 20만원 정도로 비싸긴 했지만, 인생샷 건지기엔 충분한 값어치였답니다.

Day 8: 산토리니 출발

마지막 날 아침에 피라 마을 한 바퀴 돌고, 오후 비행기로 아테네 경유해서 귀국했어요. 산토리니 공항 작아서 일찍 가실 필요 없고, 출발 1시간 30분 전이면 충분해요.

유럽 4월 여행 예산 총정리

제가 실제로 쓴 비용을 정리해봤어요. 7박8일 기준이고, 중급 숙소와 적당한 식사 기준이에요.

항목 금액 비고
항공권 184만원 인천-리스본, 아테네-인천 (경유)
유럽 내 항공 15만원 저가항공 3회
숙소 75만원 7박 평균 10만원
식비 40만원 하루 평균 5만원
입장료·교통 25만원 박물관, 시내교통 등
기타 15만원 기념품, 간식 등
총합 354만원

아, 그리고 퀸스타운 여행 완벽 가이드 2026처럼 액티비티 중심 여행을 좋아하시면 바르셀로나에서 패러글라이딩이나 카약 투어 추가하셔도 좋아요. 유럽 4월 여행은 날씨가 좋아서 야외 활동하기 딱이거든요.

유럽 4월 여행 꿀팁 모음

직접 다녀오면서 느낀 팁들을 정리해볼게요.

환전 및 결제: 유로존이라 유로만 있으면 되는데, 저는 현금 200유로 정도만 환전하고 나머지는 해외 수수료 없는 카드로 결제했어요. 트래블월렛이나 토스 카드 추천드려요. 그리스 작은 가게들은 현금만 받는 곳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유심 및 데이터: 유럽 전용 유심 사서 갔는데, 10GB에 2만원 정도였어요. 한국에서 미리 사가면 공항 도착하자마자 바로 쓸 수 있어서 편해요.

짐 싸기: 유럽 4월 여행은 일교차가 커서 레이어드 룩이 정답이에요. 얇은 옷 여러 개 겹쳐 입고, 바람막이 하나면 충분해요. 저는 캐리어 20인치 하나로 7박 다녀왔어요.

예약 필수 명소: 사그라다 파밀리아, 구엘 공원, 아크로폴리스 일출 투어, 산토리니 와이너리 투어 등은 미리 예약 안 하면 못 들어갈 수 있어요. 최소 1-2주 전에 예약하세요.

마무리하며

유럽 4월 여행은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성수기 직전이라 가격도 합리적이고, 날씨도 쾌적하고, 부활절 축제까지 즐길 수 있어서 일석삼조였죠. 특히 세비야 세마나 산타 행렬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다만 아쉬웠던 점도 있었어요. 산토리니 동굴 호텔이 생각보다 좁았고, 바르셀로나 소매치기 조심하라는 말 듣고도 가방 살짝 열렸던 적이 있어요. 다행히 아무것도 안 잃어버렸지만요. 그래도 전반적으로 너무 좋은 여행이었고, 4월 유럽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께 강력 추천드려요!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아는 범위 내에서 답변 드릴게요. 다음엔 핀란드 오로라 여행도 다녀오고 싶네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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