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비주류 여행지 여성 솔로 안전 가이드 2026: 루앙프라방·바간·캄폿 5박6일

동남아 비주류 여행지를 혼자 여행하려는 여성분들, 막연한 두려움이 앞서시나요? 저도 지난달 라오스 루앙프라방, 미얀마 바간, 캄보디아 캄폿을 2주간 혼자 돌아다녔는데요. 관광객 북적이는 방콕이나 발리와는 전혀 다른 매력이 있더라고요. 물론 준비 없이 떠나면 위험할 수 있어요. 오늘은 제가 직접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숙소 선택부터 사기 대처법까지 솔직하게 공유해드릴게요.

동남아 비주류 여행지 루앙프라방 메콩강 일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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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비주류 여행지, 왜 지금 가야 할까?

솔직히 말씀드리면, 동남아 비주류 여행지의 가장 큰 매력은 ‘진짜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거예요. 태국 카오산로드에서 한국인 단체 관광객 피해 다니느라 지쳤던 기억 있으시죠? 루앙프라방에서는 새벽 탁발 행렬을 조용히 지켜보며 현지인들과 눈인사를 나눌 수 있었어요. 바간에서는 해질녘 사원 위에 혼자 앉아 2,000개가 넘는 파고다를 바라봤고요.

2026년 현재 이 지역들의 물가는 정말 착해요. 루앙프라방 게스트하우스가 1박에 15,000~25,000원, 캄폿은 10,000원대도 있더라고요. 하루 식비는 만 원이면 충분했어요. 다만 미얀마는 2021년 군사 쿠데타 이후 상황이 복잡해서, 바간 지역 한정으로만 방문을 권해드려요.

동남아 비주류 여행지 여성 솔로 여행자 숙소 선택법

혼자 여행할 때 숙소 선택이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저는 세 가지 기준을 세웠어요.

루앙프라방 숙소 추천: 반씨앙통 지역

동남아 비주류 여행지 중 루앙프라방은 치안이 가장 좋았어요. 반씨앙통(Ban Xieng Thong) 지역에 묵으면 나이트마켓, 사원, 메콩강이 도보 5분 거리예요. 제가 묵었던 ‘사티 하우스’는 1박 22,000원인데, 여성 전용 도미토리가 있고 24시간 프론트 운영이라 안심됐어요.

숙소명 가격(1박) 특징 위치
사티 하우스 22,000원 여성 전용 도미, 24시간 프론트 반씨앙통
메콩 리버사이드 45,000원 개인실, 강변 테라스 메콩강변
빌라 상칼리 68,000원 조식 포함, 수영장 구시가지
동남아 비주류 여행지 루앙프라방 게스트하우스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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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간 숙소: 뉴바간 vs 올드바간

미얀마 바간은 올드바간, 뉴바간, 냥우 세 지역으로 나뉘어요. 여성 솔로 여행자라면 뉴바간을 추천해요. 올드바간은 사원 근처라 분위기는 좋지만 밤에 너무 어둡고 인적이 드물어요. 뉴바간은 식당과 편의점이 있어서 저녁에도 돌아다닐 수 있었어요. 숙소비는 1박 35,000~50,000원 정도였고, ‘Ostello Bello’라는 호스텔이 보안이 철저하고 여행자 커뮤니티가 활발했어요.

캄폿 숙소: 강변 vs 시내

캄보디아 캄폿은 동남아 비주류 여행지 중에서도 특히 한적해요. 강변(리버사이드)에 게스트하우스가 몰려있는데, 저는 ‘Arcadia Backpackers’에서 2박 했어요. 1박 12,000원인데 해먹, 카약, 바베큐 파티까지 무료더라고요. 다만 밤 10시 이후에는 주변이 깜깜해져서 숙소 안에서 시간 보내는 게 좋아요.

동남아 비주류 여행지 이동 수단 완벽 가이드

이 지역들은 대중교통이 불편해서 이동 계획을 꼼꼼히 세워야 해요.

라오스 국내 이동: 미니밴과 슬로우보트

비엔티안에서 루앙프라방까지는 두 가지 방법이 있어요. 미니밴은 4시간, 약 25,000원이에요. 슬로우보트는 메콩강을 따라 2일 걸리지만, 동남아 비주류 여행지의 진짜 매력을 느낄 수 있어요. 저는 슬로우보트를 탔는데, 중간에 팍벵에서 1박 하면서 현지 마을 구경했어요. 보트 티켓은 왕복 80,000원 정도였어요.

주의할 점은, 미니밴 예약할 때 반드시 숙소나 공식 여행사를 통해서 하세요. 길거리 호객꾼 따라갔다가 가격 바가지 쓰는 경우가 많아요.

동남아 비주류 여행지 라오스 메콩강 슬로우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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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바간 이동: E-바이크 필수

바간에서는 E-바이크(전동 오토바이)가 필수예요. 하루 대여비 8,000원이면 2,000개 넘는 사원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어요. 운전 어렵지 않아요, 자전거 탈 줄 알면 30분이면 적응돼요. 단, 해 지고 나면 절대 운전하지 마세요. 가로등이 없어서 정말 위험해요. 저는 오후 5시 전에 숙소로 돌아오는 걸 규칙으로 삼았어요.

캄보디아 이동: 픽업트럭과 툭툭

프놈펜에서 캄폿까지는 버스로 3시간, 15,000원이에요. 캄폿 시내에서는 툭툭을 이용하는데, 반드시 타기 전에 가격 흥정하세요. 보케오 산(Bokor Mountain) 투어는 숙소에서 예약하면 왕복 교통비 포함 25,000원이었어요.

구간 이동 수단 소요 시간 가격
비엔티안→루앙프라방 미니밴 4시간 25,000원
비엔티안→루앙프라방 슬로우보트 2일 80,000원
양곤→바간 야간버스 9시간 35,000원
프놈펜→캄폿 버스 3시간 15,000원

동남아 비주류 여행지 현지 사기 수법과 대처법

솔직히 이 부분이 제일 중요해요. 동남아 비주류 여행지는 관광 인프라가 덜 발달한 만큼 사기도 좀 더 교묘하더라고요.

가짜 경찰 사기

미얀마에서 겪었는데요, 사복 차림의 남성 둘이 다가와서 “경찰이다, 여권 검사하겠다”고 하더라고요. 진짜 경찰은 제복을 입고 있고, 관광지에서 무작정 여권 검사하지 않아요. 저는 “호텔로 같이 가서 확인하자”고 했더니 그냥 가버렸어요. 절대 길에서 여권이나 지갑 보여주지 마세요.

환전 사기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흔해요. 나이트마켓 근처 사설 환전소에서 환율 좋다고 유혹하는데, 계산할 때 지폐를 빠르게 세면서 몇 장 빼먹어요. 저는 은행이나 ATM만 이용했어요. ATM 수수료가 한 번에 5,000원 정도 나오지만, 사기당하는 것보다 낫죠.

동남아 비주류 여행지 라오스 루앙프라방 나이트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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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여행사 사기

캄폿에서 보케오 산 투어 예약할 때, 길거리 호객꾼이 “내일 투어 있다, 선불로 달라”고 했어요. 숙소에 물어보니 그런 업체는 없다고 하더라고요. 투어 예약은 반드시 숙소나 Tripadvisor 리뷰 있는 곳에서 하세요.

택시/툭툭 바가지

미터기 없는 곳이 대부분이라 타기 전에 무조건 가격 협상하세요. 저는 Grab 앱이 되는 지역에서는 무조건 Grab 썼어요. 안 되는 곳에서는 숙소에 적정 가격 물어보고, 그 가격 안 되면 “다른 차 탈게요” 하고 돌아섰어요. 대부분 다시 불러요.

동남아 비주류 여행지 5박6일 추천 일정

제가 실제로 다녀온 일정을 바탕으로 5박6일 코스를 짜봤어요. 세 나라 모두 가기엔 빠듯해서, 라오스 루앙프라방 집중 코스로 추천드릴게요.

Day 1: 인천→비엔티안→루앙프라방

아침 비행기로 비엔티안 도착 후, 바로 미니밴 타고 루앙프라방으로 이동했어요. 저녁 6시쯤 도착해서 나이트마켓 구경하고, 메콩강변에서 Beer Lao 한 잔 했어요. 첫날은 무리하지 않는 게 좋아요.

Day 2: 탁발 행렬과 사원 투어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서 탁발 행렬 봤어요. 진짜 감동적이었어요. 오전에는 왓씨엥통, 왓마이, 왕궁박물관 돌아보고, 오후에는 숙소에서 쉬었어요. 동남아 비주류 여행지의 매력은 이렇게 여유롭게 다닐 수 있다는 거예요.

동남아 비주류 여행지 루앙프라방 탁발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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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3: 꽝시 폭포 당일치기

숙소에서 꽝시 폭포 투어 예약했어요. 왕복 교통비 포함 35,000원. 에메랄드빛 물에서 수영도 하고, 곰 보호소도 구경했어요. 체력 좀 필요하니까 편한 신발 꼭 챙기세요.

Day 4: 메콩강 슬로우보트와 팍우 동굴

반나절 슬로우보트 투어로 팍우 동굴 다녀왔어요. 동굴 안에 불상이 4,000개나 있대요. 강 위에서 먹는 점심 도시락이 의외로 맛있었어요.

Day 5: 자유 시간과 쇼핑

마지막 전날은 여유롭게 보냈어요. 아침에 카페에서 라오스 커피 마시고, 오후에 나이트마켓에서 기념품 샀어요. 수공예 파우치가 5,000원밖에 안 하더라고요.

Day 6: 루앙프라방→비엔티안→인천

아침 일찍 미니밴 타고 비엔티안 공항으로 이동, 저녁 비행기로 귀국했어요.

동남아 비주류 여행지 여성 솔로 여행 안전 수칙 총정리

마지막으로 제가 지켰던 안전 수칙 정리해드릴게요.

  • 숙소는 반드시 리뷰 확인하고, 여성 전용 도미토리 또는 24시간 프론트 있는 곳 선택
  • 저녁 7시 이후에는 숙소 근처에서만 활동
  • 현금은 분산해서 보관 (신발 속, 속옷 주머니 등)
  • 가짜 경찰에게 여권/지갑 절대 보여주지 않기
  • 투어 예약은 숙소나 공식 여행사에서만
  • Grab 앱 미리 설치하고, 안 되는 지역은 가격 협상 후 탑승
  • 비상 연락처(대사관, 숙소)는 오프라인에 저장

동남아 비주류 여행지, 처음엔 두려웠지만 다녀오고 나니 “왜 진작 안 갔을까” 싶었어요. 준비만 잘하면 혼자서도 충분히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어요. 특히 루앙프라방은 여성 솔로 여행자에게 정말 추천드려요. 관련해서 다른 비주류 여행지가 궁금하시다면 사우디아라비아 여행 2026 완벽 가이드도 참고해보세요. 색다른 여행지를 찾는 분들께 도움이 될 거예요.

동남아 비주류 여행지 캄보디아 캄폿 강변 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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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액티비티 중심의 여행을 원하신다면 퀸스타운 번지점프·스카이다이빙 가이드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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