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면, 오사카 숙박세는 1인 1박 숙박료가 5,000엔 이상이면 붙고 금액은 200엔·400엔·500엔 세 단계입니다. 도쿄는 지금 10,000엔 이상에만 100엔 또는 200엔을 받지만, 2027년 4월 1일 숙박분부터 13,000엔 이상이면 숙박료의 3%로 바뀝니다. 교토는 6,000엔 미만 방에도 200엔이 붙고 10만 엔 이상이면 1만 엔까지 올라가며, 후쿠오카시는 금액과 상관없이 200엔(2만 엔 이상은 500엔)입니다. 네 곳 모두 방 한 칸이 아니라 1인 1박 숙박료로 계산하고, 아이도 숙박료를 내면 원칙적으로 대상입니다.
이 글은 다녀온 후기가 아니라 도쿄도 주세국, 오사카부, 교토시, 후쿠오카시의 공식 안내를 2026년 10월 20일에 확인해 정리한 것입니다. 숙박세는 숙소가 받아서 지자체에 내는 세금이라, 여행자가 따로 신고할 일은 없습니다. 이 글은 예약 단계에서 총액을 계산하고 현장에서 당황하지 않도록 금액 기준과 내는 방법만 다룹니다. 숙소 요금 자체는 다루지 않습니다.
오사카 숙박세: 5,000엔부터 200·400·500엔
오사카부 숙박세는 오사카부 안의 호텔·료칸, 간이숙소, 특구 민박, 주택숙박사업(이른바 민박)에 묵는 사람이 냅니다(오사카부 숙박세 안내). 2025년 9월 1일 숙박분부터 지금 금액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 1인 1박 숙박료 | 오사카부 숙박세 |
|---|---|
| 5,000엔 미만 | 없음 |
| 5,000엔 이상 15,000엔 미만 | 200엔 |
| 15,000엔 이상 20,000엔 미만 | 400엔 |
| 20,000엔 이상 | 500엔 |
숙박료에는 숙박자가 고를 수 없이 붙는 이불값·입욕료·잠옷값, 민박의 청소료와 서비스료가 들어갑니다. 반대로 식사·연회, 소비세·입탕세 같은 세금, 팁은 빠집니다. 면제는 외교관 등의 공무 숙박과 수학여행생·인솔자이고, 일반 여행자의 아이를 따로 면제한다는 문구는 공식 안내에서 찾지 못했습니다. 오사카를 거점으로 근교 온천까지 묶는다면 아리마온천 당일치기와 1박 비교 글에서 오사카·고베 귀환 시간 기준을 같이 보면 숙박 지역을 정하기 쉽습니다.
도쿄 숙박세: 지금은 100·200엔, 2027년 4월 1일 숙박분부터 3%
도쿄도는 2026년 3월 도의회에서 개정 조례를 가결했고, 6월 30일 총무대신 동의를 받아 시행일을 2027년 4월 1일로 정했습니다(도쿄도 보도자료 2026-06-30). 그 전후 숙박료별 금액은 이렇습니다.
| 구분 | 지금(2027년 3월 31일 숙박분까지) | 2027년 4월 1일 숙박분부터 |
|---|---|---|
| 대상 숙소 | 호텔·료칸 | 호텔·료칸 + 간이숙소 + 민박(신법 민박·특구 민박) |
| 과세하지 않는 숙박료 | 1인 1박 10,000엔 미만 | 1인 1박 13,000엔 미만 |
| 금액 | 10,000엔 이상 15,000엔 미만 100엔, 15,000엔 이상 200엔 | 숙박료의 3% |
2027년 이후 계산은 도쿄도가 낸 개정 조례판 숙박세 안내서(宿泊税の手引き 改正条例対応版)에 예가 나옵니다. 1인 1박 숙박료에서 100엔 미만을 버린 뒤 3%를 곱합니다. 예를 들어 1실 32,550엔 트윈을 혼자 쓰면 32,500엔×3%=975엔, 둘이 쓰면 1인 16,275엔이 16,200엔이 돼 한 사람당 486엔(둘이 합쳐 972엔)입니다. 2027년 3월 31일 밤에 묵는 예약은 4월 1일 0시가 넘어 체크인해도 계약상 숙박일이 3월 31일이면 지금 제도로 계산합니다.
달라지는 점은 두 가지입니다. 13,000엔 미만 방은 지금은 10,000엔이 넘으면 100엔이 붙지만 2027년 4월부터는 붙지 않습니다. 반대로 비싼 방일수록 금액이 크게 늘고, 지금은 대상이 아닌 게스트하우스(간이숙소)와 민박도 4월부터 대상이 됩니다.
교토·후쿠오카: 싼 방에도 붙는 곳
교토시는 2026년 3월 1일부터 세율을 올렸습니다(교토시 숙박세 안내). 호텔·료칸·간이숙소는 물론 불법 민박 숙박자까지 모든 숙박자가 대상이고, 면제는 학교 수학여행·행사 참가 학생과 인솔자, 보육시설 행사에 참가하는 만 3세 이상 유아와 인솔자뿐입니다.
| 1인 1박 숙박료 | 교토시 숙박세(2026년 3월 1일부터) |
|---|---|
| 6,000엔 미만 | 200엔 |
| 6,000엔 이상 20,000엔 미만 | 400엔 |
| 20,000엔 이상 50,000엔 미만 | 1,000엔 |
| 50,000엔 이상 100,000엔 미만 | 4,000엔 |
| 100,000엔 이상 | 10,000엔 |
교토 숙박료는 소박 요금(객실료와 서비스료)이고 식사비와 소비세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교토는 2만 엔과 5만 엔 경계에서 금액이 크게 뛰므로, 둘이 한 방을 쓰는 료칸이라면 1인당으로 나눈 값이 어느 칸에 들어가는지가 중요합니다. 교토에서 어느 지역에 묵을지는 교토 4박 5일 동선과 숙소 위치 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후쿠오카시는 시 안의 여관업 시설과 민박 숙박자에게 1인 1박 숙박료 2만 엔 미만 200엔, 2만 엔 이상 500엔을 받습니다. 이 금액에는 후쿠오카현 숙박세 50엔이 들어 있고, 시가 한꺼번에 걷습니다(후쿠오카시 숙박세 개요). 시 FAQ는 과세 면제를 두지 않아 수학여행생도 대상이라고 하고, 아이도 숙박료를 내면 대상이지만 무료 添い寝(어른과 같이 자고 요금 없음)처럼 숙박료가 없으면 대상이 아니라고 밝힙니다(후쿠오카시 숙박세 FAQ). 식사비는 빼고 청소비·침구 사용료·입욕료는 넣는다고 하지만, 소비세를 빼는지는 FAQ에서 찾지 못했습니다.
네 도시 한눈에 비교
| 도시 | 세금이 없는 숙박료 | 금액 | 아이 | 민박 |
|---|---|---|---|---|
| 오사카부 | 1인 1박 5,000엔 미만 | 200 / 400 / 500엔 | 수학여행만 면제(일반 아이 면제 문구 없음) | 대상 |
| 도쿄도(지금) | 10,000엔 미만 | 100 / 200엔 | 기준 이상이면 대상 | 대상 아님 |
| 도쿄도(2027-04-01~) | 13,000엔 미만 | 숙박료의 3% | 기준 이상이면 대상 | 대상 |
| 교토시 | 없음(모든 숙박) | 200엔~10,000엔 5단계 | 학교 행사만 면제 | 대상 |
| 후쿠오카시 | 없음(모든 숙박) | 200 / 500엔 | 숙박료를 내면 대상 | 대상 |
같은 방값으로 계산해 보기
아래는 공식 세율표대로 계산한 예입니다. 1실 요금은 식사와 소비세를 뺀 소박 요금이라고 가정했고, 숙박세는 그 여행 전체(인원×박수) 합계입니다. 실제 결제액은 숙소의 요금 구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예약 | 1인 1박 | 오사카 | 도쿄 지금 | 도쿄 2027-04~ | 교토 | 후쿠오카 |
|---|---|---|---|---|---|---|
| 혼자 1실 9,000엔, 2박 | 9,000엔 | 400엔 | 없음 | 없음 | 800엔 | 400엔 |
| 혼자 1실 12,000엔, 3박 | 12,000엔 | 600엔 | 300엔 | 없음 | 1,200엔 | 600엔 |
| 2명 1실 30,000엔, 3박 | 15,000엔 | 2,400엔 | 1,200엔 | 2,700엔 | 2,400엔 | 1,200엔 |
| 2명 1실 44,000엔, 2박 | 22,000엔 | 2,000엔 | 800엔 | 2,640엔 | 4,000엔 | 2,000엔 |
표에서 보듯 2명이 1실 30,000엔 방에 3박하면 도쿄는 지금 1,200엔이지만 2027년 4월 이후 숙박이면 2,700엔이 됩니다. 반대로 혼자 12,000엔 방에 묵는다면 도쿄는 2027년 4월부터 오히려 내지 않습니다. 위 네 예 가운데 세 경우는 교토가 가장 많고, 2인 30,000엔 방은 2027년 4월 이후 도쿄가 가장 많습니다.
숙박료는 어떤 금액을 기준으로 하나
도쿄도 숙박자 안내와 Q&A에 따르면 기준은 식사 등을 뺀 이른바 소박 요금이고, 1실에 2명 이상이 묵으면 1인당으로 나눠 판단합니다. 숙박료에 들어가는 것은 소박 요금과 그 서비스료이고, 식사·냉장고 음료·주차장 같은 숙박 외 요금과 소비세는 빠집니다(도쿄도 주세국 숙박자 안내). 연박은 날마다 요금이 정해져 있으면 그날 요금, 아니면 총액을 박수로 나눈 값으로 봅니다. 숙소가 스스로 깎아 준 할인은 할인 뒤 금액이 기준이지만, 다른 회사 예약 사이트 포인트처럼 숙소가 그 금액을 따로 보전받으면 합친 금액이 기준이라고 개정판 안내서는 설명합니다.
어디서, 언제 내나
네 곳 모두 숙소가 받아 지자체에 납부하는 특별징수 방식입니다. 도쿄도는 호텔·료칸 프런트에서 여행 대금과 별도로 낼 수 있다고 안내하고, 오사카부는 예약 사이트에서 미리 결제한 금액에 숙박세가 들어 있지 않은 경우가 있다고 밝힙니다(오사카부 숙박자 안내). 교토시도 예약 사이트나 여행사 결제액에 들어 있을 수 있으니 숙소에 확인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예약 화면의 ‘세금 포함’ 문구만 보고 끝내지 말고, 숙박세가 현장 결제로 남는지 숙소 안내를 한 번 보는 게 안전합니다. 일본 입국 전 준비는 비짓재팬웹 등록 순서 글과 같이 챙기면 됩니다.
예약 전 체크리스트
- 숙소가 어느 지자체에 있는지 확인합니다(오사카부·도쿄도·교토시·후쿠오카시 기준이 서로 다릅니다).
- 식사와 소비세를 뺀 1실 소박 요금을 인원으로 나눠 1인 1박 금액을 구합니다.
- 그 금액이 위 표의 어느 칸에 들어가는지 보고, 인원×박수를 곱해 합계를 냅니다.
- 도쿄 숙박이 2027년 3월 31일 밤을 넘기면 4월 1일 숙박분부터 3%로 따로 계산합니다.
- 예약 사이트 결제액에 숙박세가 들어 있는지, 현장에서 현금·카드로 따로 내는지 숙소 안내를 확인합니다.
도쿄에서 2027년 4월 이후 혼자 묵는다면 1인 1박 13,000엔 미만인 방은 숙박세가 없으니, 그 경계 근처에서 고르는 경우 위치와 함께 금액대를 먼저 보면 됩니다. 요금대별로 도쿄 숙소를 비교할 때는 아고다 도쿄 숙소 목록(제휴 링크)에서 세금·수수료 표시를 같이 확인하세요.
실패하기 쉬운 선택
- 방 한 칸 요금으로 칸을 정하는 것: 네 곳 모두 1인 1박 기준이라, 2인 1실 30,000엔은 1인 15,000엔 칸입니다.
- 아이는 무조건 빠진다고 보는 것: 도쿄는 아이도 기준 이상이면 대상이고, 후쿠오카시는 숙박료를 내는 아이는 대상입니다.
- 교토 싼 숙소는 없다고 보는 것: 교토시는 6,000엔 미만에도 200엔이 붙습니다.
- 2027년 4월 이후 도쿄 민박·게스트하우스는 예전처럼 대상이 아니라고 보는 것: 개정 뒤에는 간이숙소와 민박도 들어갑니다.
- 예약 사이트에서 다 냈다고 보는 것: 오사카부와 교토시 모두 사전 결제에 숙박세가 빠져 있을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최종 선택 요약
오사카는 5,000엔부터 200·400·500엔, 교토는 모든 숙박에 200엔~10,000엔, 후쿠오카시는 모든 숙박에 200·500엔입니다. 도쿄는 2027년 3월 31일 숙박분까지 10,000엔 이상 100·200엔이고, 4월 1일 숙박분부터는 13,000엔 이상 3%입니다. 1실 요금을 인원으로 나눈 금액으로 칸을 정하고, 숙박세를 현장에서 따로 내는지만 확인하면 예약 총액이 어긋나지 않습니다.
참고 자료와 확인일
- 도쿄도 주세국: 宿泊者のみなさまへ(숙박세 개요·Q&A)
- 도쿄도 주세국: 宿泊税(개요와 2027년 4월 이후 내용)
- 도쿄도 보도자료(2026-06-30): 宿泊税に係る総務大臣の同意及び施行日について
- 도쿄도 주세국: 宿泊税の手引き 改正条例対応版(PDF)
- 오사카부: 宿泊税(납세의무자·세율·숙박료 범위·면제)
- 오사카부: 大阪府内の宿泊施設に宿泊する皆様へ
- 교토시: 宿泊税について(제도 개요·2026-03-01 세율 개정)
- 후쿠오카시: 宿泊税の概要
- 후쿠오카시: 宿泊税に関するよくある質問
확인 기준일: 2026년 10월 20일. 확인하지 못한 것: 후쿠오카시 숙박료에서 소비세를 빼는지, 오사카부의 일반 여행자 아이 면제 여부(면제 규정에 없음), 기타큐슈시 등 다른 후쿠오카현 지역과 일본의 다른 지자체 숙박세, 숙소별 현장 결제 방법. 세율은 지자체가 바꿀 수 있으니 출발 전에 위 공식 페이지를 한 번 더 보세요.
대표 사진: 도쿄도의회 의사당 옥상에서 마주 보는 도쿄도청 제1본청사로 프로젝션 매핑 빛을 비추는 모습(鋸香具師 촬영, 2024년 4월 14일), Wikimedia Commons, CC0 1.0. 크기·형식 변경.